봄을 끔찍히 사랑한 까닭은

2005. 3. 26. 오후 12:17:24

글자
 


봄을 끔찍히 사랑한 까닭은
 

                                 글 - 함영숙
     
     
    매서운 겨울
    매몰차게 매질하며
    배신하고 돌아선 그 까닭은
    봄을 끔찍히 사랑한
    야자나무 꿈 때문이어라


    신구정(新舊正)세배 받고 물러 앉으면
    따스한 봄 볕 문 활짝 열고
    봄 시샘 모진 바람 품어 안으며
    자유롭게 여름향해 달려가리니


    봄봄 봄이 오면 한번 가리라
    야자나무 잎자락 보듬어 쥐고
    코코넛 맛향기 한아름 안고
    고향 봄 찾아 달려가리라

     

    조수미 - 강 건너 봄이 오듯


댓글 3

  • 2005년 3월 26일 오후 3:51

    얀양천으로 산책하고 돌아오는길에 봄이 성큼 우리곁으로 다가온 모습을 뛰노는 아이들 모습에서그리고 뾰족하게 돋아나는 새순에서 느꼈습니다 월요일에는 뾰죽히 돋아나는 쑥을 캐러 갈까

  • 2005년 3월 26일 오후 3:53

    합니다^&*자운영 꽃이 너무 아름답네요~~!!

  • 2005년 3월 26일 오후 5:44

    제 컴이 후졌나요..워째서 빨간 배꼽만 보이고 예쁜 장운영 꽃은 안보이는거죠? 다행히, 조수미의 꾀꼬리 목소리는 아주 잘 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