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리컨의 사랑

2006. 6. 2. 오후 6:25:33

글자




      펠리컨의 사랑


      바다를 나는 새 중 펠리컨이라는 새가 있습니다

      늘어진 큰 목주머리를 가진 좀 우스꽝스러운 외모로

      우리에게 기억되는 새이지요. 하지만 그 우스꽝스러운

      모습 뒤엔 그 무엇도 따라가기 힘든

      사랑을 숨기고 있습니다.

      이 펠리컨은 새끼가 굶어 죽을 지경에 이르면 자신의

      신장을 쪼아서 나오는 피로 새끼의 생명을 살리는           
        새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연인간의 사랑도 그에 가까울 수 있으나,

        이 세상에 존재하는 사랑 중에 '무조건적인' 사랑의

        모습을 가진 사랑은 오직 모성애뿐이란 생각이 듭니다.

        자식이 어떠한 추한 모습, 어떠한 불행으로 존재하든

        자신의 것을 아낌없이 내어 줄 수 있는 사랑이

        바로 어머니의 사랑이니까요.


        - 김영화의 <인생의 지도를 바꾸는 말> 중에서 -







    댓글 2

    • 2006년 6월 16일 오전 8:47

      절대 동감입니다. 울 부모님이 저 한테 하는 걸 보면...

    • 2006년 7월 5일 오전 10:55

      그럼! 부모님이 펠리컨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