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차 아시아 태평양 빈첸시오 대회 호주에서 열려
새 회칙 각국 상황에 맞게 적용키로
아시아ㆍ태평양 지역 빈첸시안들의 대축제인 제6차 파나스코(아시아ㆍ태평양 빈첸시오 대회)가 1월20일부터 5일간 호주 퍼스시에서 세계화 시대의 빈첸시안 소명 이라는 주제로 성대하게 열렸다.
빈첸시오 아 바오로회 한국이사회 정은화(다미아노) 회장과 안성훈(요셉) 청년대표 김경희(마르타) 수녀 등 한국 대표 15명을 비롯해 인도 일본 필리핀 타이완 등 21개국 빈첸시오회 대표 200여명은 8개 소주제에 대한 기조연설 및 토의로 진행된 대회 일정을 함께하며 각국 빈첸시오회에 대한 정보를 교환하고 친교를 쌓는 한편 빈첸시안으로서 소명을 다시 한번 되새겼다.
참석자들은 이번 대회를 통해 새로 제정된 빈첸시오회 회칙을 각국 이사회 상황에 맞게 적용키로 하고 특별히 정치ㆍ사회적으로 고립된 난민들을 대상으로 국경을 초월한 사랑 나눔에 더욱 적극 나서기로 결의했다.
또 청년은 미래가 아닌 현재라는 인식 아래 청년과 장년 빈첸시오회가 좀더 밀접한 관계를 갖는 데 역점을 두기로 했으며 빈익빈 부익부를 유지시키는 사회ㆍ정치 구조를 바꾸는 데 빈첸시오회가 할 수 있는 일을 모색키로 뜻을 모았다.
아울러 에이즈 예방에 좀더 힘을 쏟는 것은 물론 에이즈 보균자가 반드시 사망에 이르는 것은 아니며 2세 감염도 막을 수 있다는 사실을 홍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 했다. 한국이사회는 특히 캄보디아ㆍ방글라데시 빈첸시오회와 자매결연 등 방법을 통해 연대해 나가기로 했다.
정은화 회장은 이번 대회에 참가하면서 한국 빈첸시오회 활동이 너무 국내에만 치우쳐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면서 앞으로는 나눔의 시야를 좀더 확대해나가도록 하겠다 고 말했다.
남정률 기자
[평화신문 2006.02.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