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혜미가 제일 해보고 싶은 일이 있다면?
내가 제일 해보고 싶은 일은 지금도 놀이방에서 일을 하고 있지만, 보육교사 자격증을
따서 놀이 방을 차리는거야.
해보고 싶은 일이기도 하지만, 나의 오래된 꿈이기도 하지.
과연 내가 잘 해 낼 수 있을까하는 생각도 들지만, 난 아이들과 있을때가 가장 행복하거든.
2. 너의 단점과 장점이 있다면?(2가지씩 말해주세요)
나의 단점이라 난 좀 이기적인 면이 있는 것 같기도 해. 남을 생각하기 이전에 내 주변을 먼저
생각하거든... 그리고, 사소한 일로도 많이 힘들어하구 희망을 찾기보다 넘 부정적으로 생각
하는 면도 있어. 좀 안좋은 일이 생기면 헤쳐나가려고 하기보다 왜 나한테 이런 불행이 자주
찾아오는걸까 하며 많이 힘들어한단다. 남의 말에 상처도 잘 받구 그런점들이 나의 단점인 것
같아.
그리고, 나의 장점?
내가 나의 장점을 야그하려니까 무지 쑥쓰럽다. ㅋㅋㅋ
홍기는 나의 모든점들이 다 좋고 장점이라구 하는데, 난 장점이 별로 없는 것 같아.
거진 남보다 내동생 내 집안 일부터 생각하는데, 그건 당연한 거니 장점이 될 수 없잖어.
너희들이 날 어떻게 보았을진 모르지만, 나에대해 좋게 본점들이 있다면 그점들이 내가
모르는 나의 장점이겠지.
3. 혜미의 일과는 어떻게 되는지 궁금해요.
나의 일과라?
저번주까진 백수라 좀 게으른 생활을 했는데, 이번주부터 놀이방에 출근하면서, 아침에
홍기가 출근한다는 전화를 받고 한 30분정도 더 잠을 자다가 놀이방으로 출근해.
그 다음부터는 거진 애기 엄마의 생활과 비슷할걸?
어머니들이 애기들 데려다주고 가시면 4살짜리 아이들에겐 공부를 가르치고,
16개월 된 아이들은 우유먹이고, 졸리다고 울면 업고 동네 한바퀴 돌다가 잠들면, 들어가서
재우는 거지 뭐.
아마 나 결혼하면 살림은 못해도 애하난 잘볼거야.
나 7시쯤 퇴근하거든. 홍기가 일찍끝나면 우리 동네에서 잠깐 얼굴 보는거구, 아님 집에 일찍
들어와서 쉬는 게 나의 하루의 일과란다.
넘 단순하지.
몸이 요즘은 괜찮으니 괜찮을 동안은 열심히 아이들과 생활할 생각이야.
아이들과 함께 있음 넘 행복하거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