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미예수님...
여기는 다시 춘천입니다.
어젠 6시간이 걸려서야 춘천에 도착할 수 있었답니다.
아직도 관광행렬이 만만치 않더군요.
덕분에..
저녁먹을 시간을 놓쳐버렸답니다.
연일 잘먹어서일까.. 아이들이 주는 빵 한조각으로 긴긴 가을밤을 보내기는 너무 아쉬웠지요.
견진성사.. 목요일 연습.. 낙엽축제.. 주일미사.. 주일 연습..
출장이 겹쳐서 많이 걱정했습니다만.. 좋은 동료의 도움으로 다섯가지나 다 하고 올 수 있어서 얼마나 다행인지 모릅니다.
여긴 밤새 가을비가 촉촉히 내렸습니다.
반팔을 입고 나가도 좋을만큼 상쾌하고 싱그러운 공기가, 숨을 들이키면 온몸 가득히 타고도는 느낌이 참 좋습니다.
제가 없는 속초는 잘 지키고 계시겠지요?
<이제 두밤만 자면 된다.>
어린 시절 소풍날을 기다리던 마음처럼.. 오늘 하루만도 수십번 이 말을 되뇌여본답니다.
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