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실에 갑자기 송창식, 윤형주가 왔다 갔나?
지난 수요일 연습후에 마르꼬씨 집에서 트윈폴리오 CD를 들은 것 밖에 모르는데..
아무리 트윈폴리오 노래를 좋아한다고 해도..
어찌 폴리포니(Polyphony 다성음악 多聲音樂)가 트윈폴리오로 오인되셨을까요?
폴리포니 앙상블 단원들이 들으면 섭섭하겠네요.
폴리포니(다성음악)에 대한 아주 간략한 설명은 본 <자료실> 42번을 읽어보시고..
폴리포니 앙상블은..
1990년 6월 창단한 이래 활발한 음악활동을 전개해오고 있으며 단원 모두가 성인 남자들로서 일반 남성 합창단과 달리 카운터테너, 테너, 바리톤, 베이스로 파트가 구성됩니다.
특히 카운터테너는 정상적으로 변성과정을 거친 성인 남자가 타고난 목소리와 훈련된 발성법을 접목하여 여성이나 인위적인 남성 소프라노와는 또 다른 차원의 고음을 들려주기 때문에 폴리포니 음악에 있어서는 필수적이면서도 다른 남성합창과의 확연하게 구분지어질 수 있는 요소이지요.
이 합창단은 인위적인 소리를 배제한 순수한 인간의 소리로만 노래를 부르는 것을 원칙으로 하며, 르네상스 시대의 교회 전례용 무반주 다성(Polyphony) 음악을 전문으로 하며, 이 음악이 성행하던 중세시대의 분위기를 원형에 가깝게 재현하고자 많은 연구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합창단입니다
울림이 좋고 스테인그라스의 신비로운 빛이 감도는 성당안에서 수단을 정갈하게 차려 입은 남자 수사들이 그 단아한 목소리로 그레고리안 성가를 부르는 장면을 본적이 있다면 아마 이 합창단의 조용하면서도 깨끗한 무공해 화음을 쉽게 마음속에 떠올릴 수 있을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