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오랜만에 메디슨 홈피에 들어와봤습니다..
이민선 데레사 입니다.
저희가 떠난지 벌써 1년 반이나 되어서 메디슨 한인성당도 또 다른 모습으로 활발한 것 같아
새롭기도 하고... 그보다 더 그립습니다...
메디슨이 하도 그리워서 자꾸 생각날까봐 안들어왔었는데요...
너무 늦게 인사드리는 것 같아 죄송스럽기도 합니다.
제가 떠나면서 메디슨 가족들 생각날때 마다 기도하겠다고 했는데요..
그 약속 잊지 않고 가끔씩 얼굴들이 생각날때 마다 감사기도 했지요...
박상훈 신부님 안녕하시지요? 인사도 못드리고 왔습니다. 지송해요..성서모임 더 열심히 할껄... 후회 막급입니다.
홍진국 회장님, 한영주 성가대장님 : 저희 혼배성사때 아베마리아 독창해주셨던 것,,, 지금도 생생합니다. 가끔씩 울 율원이에게 틀어주는데요... 춤 잘 춥니다... ㅎㅎㅎ
임일숙 성모회장님 참외가 참 맛있었습니다.. 말씀도 못드리고 떠났네요.. 넉넉하신 성품이 잊혀지질 않습니다.
이진숙 자매님... 울 율원이가 미시간으로 이사와서 예쁜 머리스타일이 안 잡힙니다... 율원아빠는 메디슨가서 한번 자매님께 다녀와야 폼 나겠다구 종종 말해요... ^^
조은영 베다 자매님 ... 박은영 마리아가 베다자매님이 기도모임시작 하셔서 기도모임가서 기도한다구 자랑하더니 기도 열심히 해서 부산 가게 되었다구 또 자랑했답니다..^^ 메디슨 성모회 기도모임이 되게 쎈것 같아요... 율원이 아팠을때 전화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이정욱 자매님... 저희 라이드 하시느라 고생 많이 하셨는데 오히려 저희에게 더 베풀어 주셨어요. 감사합니다. ^.~
은숙 언니.. 처음에 미국 와서 잘 모르는데 그때 마다 잘 도와주셔서 감사했어요... 힘들었지만 성당바자회 때마다 참 재밌었어요...
선영언니... 울 율원이 이제 못 안아요... 많이 컸어요... ^^
혜선씨, 명희씨, 혜욱씨 잘 지내죵? 다들 좋은 소식 없는지 궁금해요...
이은아 자매님.. 메디슨에 있을때 잘 못지냈는데 떠나면서 은혜를 입었습니다... 더 가까이 잘 지낼껄.. 얼마나 후회했는지 몰라용... 감사드립니다.
유도일 형제님.. 추카추카... ^^
학부생들.. 고미현 다미아나(맞죠? 주소록 1번님..) 님을 비롯 모든 분들... 율원이 예뻐 해주신 분들 다들 감사해요..
무엇보다도 저희 이사갈때 정말 묵묵히 도와주신 정진우 형제님, 유원영 형제님 너무 감사해요..
지금은 다들 떠났지만 정스 페밀리.. 안부 묻고 싶습니다...
메디슨에 있을때는 몰랐었는데 한인성당이 있어서 매주 미사를 드릴 수 있고 또 구역모임이 활성화되어 외로운 미국생활을 전혀 외롭지 않게 보낼수 있었다는 것이 얼마나 큰 행복이었는지 이제서야 알게 되었습니다.
저희 가족은 미시간에 디트로이트김대건 한인성당의 랜싱공소에 2주마다 미사가 있어 참석합니다. 가끔씩은 1시간 떨어진 본당에 가서 미사드리기도 하구요... 무엇보다 감사한 것은 율원아빠가 견진세례를 받은 일입니다.
메디슨에서 얻은 율원이는 정말 너무나 사랑스럽게 크고 있구요... 매순간순간마다 감사를 느끼게 합니다. 정말 예쁩니다... 그래서 제가 메디슨성당이 그리운 것 같습니다.
제가 요즘 성서를 혼자서 읽고 있는데요... 성서모임할때 왜 더 진지하게 읽어보지 못했나... 왜 이제서야 성서가 재미있는가... 왜 이렇게 이해되지 않는 말씀들이 많은가... 메디슨 성서모임이 그리워지는 것 있죠... 이진숙 자매님 지금도 쿠어스 드시는지... ^^
이렇게 떠나와 보니 지금 메디슨 성당에 계신 분들께 꼭 성서모임을 강추하고 싶습니다. 제가 혼자 읽으니 어려운 부분이 참 많더라구요...
제가 오랜만에 와서 수다가 길었습니다...
멋있게 글 쓰고 싶었는데 그냥 정겹게 글 쓰고 싶었습니다...
모두모두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미시간에서 정종연 베드로, 이민선 데레사 드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