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월의 엽서 -
또 한 해가 가버린다고
한탄하며 우울해 하기보다는
아직 남아있는 시간들을 고마워 하는
마음을 지니게 해 주십시오
한 해 동안 받은
우정과 사랑의 선물들
저를 힘들게 했던 슬픔까지도
선한 마음으로 봉헌하며
솔방울 그려진 감사 카드 한 장
사랑하는 이들에게 띄우고 싶은 12월
이제, 또 살아야지요
해야 할 일 곧잘 미루고
작은 약속을 소홀히 하며
남에게 마음 닫아 걸었던
한 해의 잘못을 뉘우치며
겸손히 길을 가야 합니다
같은 잘못 되풀이 하는 제가
올해도 밉지만
후회는 깊이 하지 않으렵니다
진정 오늘밖엔 없는 것처럼
시간을 아껴 쓰고
모든 이를 용서하면
그것 자체로 행복 할 텐데 …
이런 행복까지도 미루고 사는
저의 어리석음을 용서 하십시오
보고 듣고 말할 것
너무 많아 멀미나는 세상에서
항상 깨어 살기 쉽지 않지만
눈은 순결하게
마음은 맑게 지니도록
고독해도 빛나는 노력을
계속하게 해 주십시오
12월엔 묵은 달력을 떼어내고
새 달력을 준비하며
조용히 말하렵니다
"가라, 옛날이여
오라, 새날이여
나를 키우는 데
모두가 필요한
고마운 시간들이여"
* 글 : 이해인 수녀님
* 안녕하세요?
겨울답게 매서운 추위가 몰아치는 토요일 입니다.
오늘 올리는 글을 쓰니 이제 무자년 한 해가 서서히 저물어 가는 느낌이 드네요.
오늘은 달랑 한 장 남은 12월 달력에 <이해인 수녀>님의
''12월의 엽서'' 라는 아름다운 글을 올려봅니다.
오늘이 벌써 12월 6일~!!!
이 싯점에서 지나간 시간들을 한 번 돌이켜 보고
잘,잘못을 반성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올 해 초에 세웠던 거창한 계획들이 잘 되었는지 한 번 점검해 보고
올 해 은혜를 입은 분들에게 감사의 엽서 한 장이라도 보낼 수 있는
마음의 여유를 가져야 하지 않나 싶어요.
저도 올해는 많은 형제 자매님들의 사랑으로 부족한 글이지만,
시간 허락 하는대로 올리며 함께 호흡하며 나눔을 가졌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서 우리 <"“성조들의 모후Pr"">의 형제 자매님들께 머리 숙여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네요.
이 자리를 빌어서 우리 <"“성조들의 모후Pr"">의 형제 자매님들께 머리 숙여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네요.
이제 한 장 남은 12월의 달력을 떼어내는 날까지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살고
다가오는 새해는 더욱 더 알차고 보람찬 날들이 될 수 있기를 소망해 봅니다.
형제자매님 께서도 즐거운 마음으로 한 달도 채남지 않은 12월 잘 마무리 하시고
유종의 미를 거두실 수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안재욱 요셉, 양세홍 미카엘님과 4간부님 그리고 우리 모든단원들 정말 수고 하셨습니다.
저는 밤에 이슬이가 기다리고 있는 송년모임이 있어 이만 물러납니다.
언제나 감사합니다.
" “성조들의 모후Pr" "화~~~이~~팅 한경수 바오로 올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