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시간

2008. 6. 25. 오전 9:58:54

글자
미술시간
 
그림붓이 스쳐간 자리마다
숲이 일어나고 새들이 날고
곡식이 자라는 들판이 되고
내 손에 그려지는
그림의 세계.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도
아무도 모르는 어느 큰 분이
그렇게 그려서 만든 것이 아닐까?
 
색종이를 오려서 붙혀가면
집이 세워지고 새 길이 나고
젖소들이 풀을 뜯는 풀밭이 되고
색종이로 꾸며 세운
조그만 세계.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도
아무도 모르는  어느 큰 분이
그렇게 만들어서 세운 것이 아닐까?
 
 
                                    조선일보 연재 애송동시100선중 김종상님의 시중에서

댓글 1

  • 2008년 6월 25일 오전 11:26

    아! 옛날이여..... 돌아가고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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