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림(1021 연중 제29주간 화요일)

2014. 10. 20. 오후 10:55:42

5
글자

2014. 10. 21 연중 제29주간 화요일


루카 12,35-38 (깨어 있어라)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는 허리에 띠를 매고 등불을 켜 놓고 있어라. 혼인 잔치에서 돌아오는 주인이 도착하여 문을 두드리면 곧바로 열어 주려고 기다리는 사람처럼 되어라. 행복하여라, 주인이 와서 볼 때에 깨어 있는 종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그 주인은 띠를 매고 그들을 식탁에 앉게 한 다음, 그들 곁으로 가서 시중을 들 것이다. 주인이 밤중에 오든 새벽에 오든 종들의 그러한 모습을 보게 되면, 그 종들은 행복하다!”


<기다림>


당신이 내게 줄 기쁨 때문에

부질없는 희망에 애태우며

굳어버린 몸과 마음으로

당신을 기다리진 않겠습니다.


힘겨웠던 값진 여정 끝에

나를 다시 찾은 당신에게

따스한 쉼과 작은 기쁨 되고자

설렘으로 당신을 맞겠습니다.


오랜 기다림 후에

당신과의 가슴 아린 만남이

나의 기쁨이기보다

당신의 기쁨일 수 있다면

그만큼 나는 행복하기 때문입니다.

댓글 1

  • 2014년 10월 21일 오전 9:14

    '당신의 기쁨일 수 있다면 그만큼 나는 행복하기 때문입니다.' 감사합니다^^

상지종 신부님 강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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