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06. 26 연중 제12주간 금요일
마태오 8,1-4 (나병 환자를 고치시다)
예수님께서 산에서 내려오시자 많은 군중이 그분을 따랐다. 그때에 어떤 나병 환자가 다가와 예수님께 엎드려 절하며 이렇게 말하였다. “주님! 주님께서는 하고자 하시면 저를 깨끗하게 하실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손을 내밀어 그에게 대시며 말씀하셨다. “내가 하고자 하니 깨끗하게 되어라.” 그러자 곧 그의 나병이 깨끗이 나았다. 예수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다.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도록 조심하여라. 다만 사제에게 가서 네 몸을 보이고 모세가 명령한 예물을 바쳐, 그들에게 증거가 되게 하여라.”
<당신이라면>
- 나병환자를 치유하신 예수님을 묵상하며 -
당신은 거룩한 사람입니까
당신이 거룩한 사람이라면
아니 거룩한 사람이고자 한다면
속된 것을 피하지 마십시오
당신의 거룩함으로
속된 것을 성화시켜야 하니까요
오직 이렇게 함으로써만
당신은 진정 거룩한 사람이니까요
당신은 깨끗한 사람입니까
당신이 깨끗한 사람이라면
아니 깨끗한 사람이고자 한다면
더러운 것을 물리치지 마십시오
당신의 깨끗함으로
더러운 것을 정화시켜야 하니까요
오직 이렇게 함으로써만
당신은 진정 깨끗한 사람이니까요
당신은 선한 사람입니까
당신이 선한 사람이라면
아니 선한 사람이고자 한다면
악한 것에 눈감지 마십시오
당신의 착함으로
악한 것을 선하게 길들여야 하니까요
오직 이렇게 함으로써만
당신은 진정 선한 사람이니까요
당신은 정의로운 사람입니까
당신이 정의로운 사람이라면
아니 정의로운 사람이고자 한다면
불의에 침묵하지 마십시오
당신의 정의로움으로
불의를 물리쳐야 하니까요
오직 이렇게 함으로써만
당신은 진정 정의로운 사람이니까요
당신은 생명 품은 사람입니까
당신이 생명 품은 사람이라면
아니 생명 품은 사람이고자 한다면
죽음에 초연하지 마십시오
당신이 품은 생명으로
죽임을 살림으로 바꿔야 하니까요
오직 이렇게 함으로써만
당신은 진정 생명의 사람이니까요
당신은 평화 가득한 사람입니까
당신이 평화 가득한 사람이라면
아니 평화 가득한 사람이고자 한다면
폭력에 무릎 꿇지 마십시오
당신이 지닌 평화로
폭력을 무력화시켜야 하니까요
오직 이렇게 함으로써만
당신은 진정 평화의 사람이니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