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구역 남성 모임 분들께

2006. 9. 30. 오전 12:11:46

글자

감사,또 감사드립니다.

 

큰 놈 친구인 도준이네 집에서 구역 모임이 있다고 해서,

 

남일 같이 않아서 상도 빌려 주고, 감자전도 부쳐 드렸는데

 

더 큰 사랑을 덤으로 되돌려 받았네요.

 

저희 아이 아빠 때문에 일부러 주일로 모임을 변경해서 가지기로 하셨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시간이 안 맞아 평일엔 모임을 다닐 수가 없었는데, 그이에게는 잘 되었습니다.

 

모두에게...아니 적어도 한 두 이웃에게만이라도 좋은 벗이 될 가정이 되도록

 

저희 부부 더욱 충실히 살고. 주님을 따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워락 신심이 깊은 집안에서 자란 사람이고, 전에 주교좌 성당에서도 청년시절 아주 많은 활동을 한 사람이라서

 

......

 

시간만 허락된다면 주님의 몫을 합당히 할 사람입니다.

 

제가 이런저런 이유로 냉담을 해서...저와 같이 영성체를 하는 날까지 묵묵히 지켜봐 준 사람...

 

저 때문에 냉담 아닌 냉담을 한 사람입니다.

 

그래서 요새 제가 아주 많이 미안해 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남성구역 모임에서 예전의 소중한 모습들과 다시 만나고, 화해하고,

 

새롭게 다시 살 희망을 갖게 해 주신...주님께 영광을 돌리고,

 

이름을 잘 모르지만, 8구역 남성 구역장님...그리고 함께 해 주신 모든 형제님께 이 글을 통해서라도

 

제 마음을 전합니다.

 

언제이고 저희 집에서 모임을 하게 되면 그때 다시 감사의 맘 전하고 싶습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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