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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이면 늦다
인도의 대설산에는 '한고조(寒苦鳥)'라는 상상 속의 새가
살고 있다고 합니다.
한고조는 둥지를 틀지 않고 사는데, 눈보라치는 히말라야에
밤이 오면 암컷은 추워 죽겠다고 울고….
수컷은 미안하다고, 내일은 집을 꼭 짓겠다고
추위에 떨며 울부짖는답니다.
그러나, 아침이 오고 따사로운 햇살이 퍼지면
한고조는 그만, 지난 밤 사지가 찢어져 나갈 듯하던
추위의 고통을 다 잊은 채….
'무상한 이 몸, 집은 지어 무엇하리…'하고는
즐겁게 놀아버린다지요.
그러다 대지를 얼리는 추운 밤이 돌아오면
한고조는 그때서야 자신의 게으름을 원망하고 자책하며
또다시 구슬프게 웁니다.
한고조가 추위에 떨며 우는 소리가 '내일이면 집 지으리'라는
현지 말과 너무나 흡사하다고 하는데….
그 울부짖음이 어찌나 처절하고 가여운지
누구든 그 소리를 들으면 눈물짓게 된답니다.
조금만, 조금만 더 있다가….
내일….내일은 할거야….
'내일'이란 병….
성가시고 귀찮은 일일수록 오늘 당장 '할 수 있는'
가능성보다는 '할 수 없는' 핑계를 서너 배쯤
더 많이 준비했다
내밀곤 하는 자화상과 이따금씩 마주치진 않으시는지요.
오늘 미룬 사소하고 작은 일들이 '내일이면 집 지으리'하는
한고조의 가여운 비명처럼
내일, 나의 큰 한숨이 되어 돌아오진 않을지….
위의 글을 읽고 나의 삶은 어떠한지요?
혹시 내일로 미루는 일은 없는지요?
그리고는 후회하는 일은 없는지?.자신을
되돌아 보는 기회가 되었으면 합니다.-呂>
프랑스의 수학자요 .철학자요 .팡세의 저자로서
.39세의 젊은 나이로 요절한 파스칼은 수학적으로
내세(천당과 지옥)를 증명한 분으로서 유명하지요.
아직도 여러분은 하느님을 의심하면서 내일로 미루고 계시지는 않는지요.?내일이면 영 영 늦으리-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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