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남자가...

2007. 7. 6. 오후 10:40:50

글자

 
 사랑하는 남자가 넘 어리다면
나도 졸라 영계처럼 하고 다니고 .
사랑하는 남자가 쫌 늙었다면
 그 남잔 봉잡은거당

사랑하는 남자가 넘 말이 없다면
간지럼을 태우고..
사랑하는 남자가 넘 푼수라면
내가 조용히 있는다.

사랑하는 남자가 가까이 있다면
까짓거 맨날 보면 되고..
사랑하는 남자가 멀리 있으면
거기로 가면 된다.

사랑하는 남자가 마마보이
내가 엄마가 되어 주고..
사랑하는 남자가 넘 어리숙하면
내가 깍쟁이 지지배가 되면 되고..
사랑하는 남자가 넘 똑똑해 머리 아픔
두통약 먹으면 된다.
 

사랑하는 남자가 키가 크면
싱겁지만 않으면 되고..
사랑하는 남자가 키가 작으면
맨날 단화만 신고 다니면 된다.
 

사랑하는 남자가 비엠떠블유
폼~나는 거고..
사랑하는 남자가 차가 없으면
그냥 걸어 다니면 된다.
 

사랑하는 남자가 재벌 2세
팔자 피는 거고..
사랑하는 남자가 가난뱅이
내 팔자 내가 개척해서 산다. 

사랑하는 남자가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어깨 한 번 두드려 주고
사랑하는 남자가 스트레스를 팍팍~ 주면
머리 싸매고 한 이틀 낑낑~ 앓으면 된다  .
 

사랑하는 남자가 눈물을 흘릴 때면
안아 주면 되고..
사랑하는 남자가 실의에 빠지면
조용히 그 손을 잡아준다.
 

사랑하는 남자가 돈이 없을 땐
내가 내면 되고..
사랑하는 남자가 뚱뚱할 땐
걸음 좀 늦게 걸으면 된다.


사랑하는 남자가 못생겼으면
성격만 좋으면 되고..
성격까지 안좋으면
심성만 착하면 된다. 

사랑하는 남자가 어떻든
사랑이란 우낀 놈은 다~ 해결하게 해 준다.

정말이지, 사랑 그놈은
넘 우껴서 뭐든지 다 되게 한다.

 하지만...  하지만...
사랑하는 남자가 떠나 버린다면
그렇다면은 

그놈도, 사랑이란 놈도
아무런... 아무런...
방법이 없는 모양이다. 

 

-  퍼온 글  -

 




♣ 이선희...장미 ♣


네게 장미를 전한다
그 붉은 향기 너에게 전한다
나를 잊고 잠든 밤에

네 방가득 장미꽃 향기가 퍼지도록

우리 사랑하며 살자
짧은 생을 꿈꾸게 하자
다시 못 올 이 순간에
사랑할 시간은 충분하지 않은가

잠시라 해도 눈 먼다 해도
그 기쁨에 빠져 볼 만하지 않은가
살아가며 가슴이 뛰는 순간이
많지 않다는 걸 잘 알고 있기에
그 끝이 아픔이라 해도

두 팔을 벌려 너를 안으리
사랑하자 살아가며

우리 두 가슴 뜨겁게 만들자

네게 입을 맞추리라
아 그 입술은 얼마나 황홀한가
태양 아래 여린 꽃잎

더욱 붉게 물들어 가는구나

사랑과 미움 모두 가지고
바람 끝에 너의 전부를 맡기고
커져가는 너의 열망은

아득한 그 옛날의 초원을 그리고 있는가
그 끝이 아픔이라 해도

아름답게 피었구나
바람결에 꽃잎이 진데도
그 가슴은 뜨겁게 피고 진다... 

 

 
  

댓글 1

  • 2007년 7월 16일 오후 10:51

    우리 나이에는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함께" "항상" "늘 " 있어만 주는게 사랑이 아닐까?

자유의 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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