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도 졸라 영계처럼 하고 다니고 .
사랑하는 남자가 쫌 늙었다면
그 남잔 봉잡은거당 .
사랑하는 남자가 넘 말이 없다면
간지럼을 태우고..
사랑하는 남자가 넘 푼수라면
내가 조용히 있는다.
사랑하는 남자가 가까이 있다면
까짓거 맨날 보면 되고..
사랑하는 남자가 멀리 있으면
거기로 가면 된다.
사랑하는 남자가 마마보이면
내가 엄마가 되어 주고..
사랑하는 남자가 넘 어리숙하면
내가 깍쟁이 지지배가 되면 되고..
사랑하는 남자가 넘 똑똑해 머리 아픔
두통약 먹으면 된다.
사랑하는 남자가 키가 크면
싱겁지만 않으면 되고..
사랑하는 남자가 키가 작으면
맨날 단화만 신고 다니면 된다.
사랑하는 남자가 비엠떠블유면
폼~나는 거고..
사랑하는 남자가 차가 없으면
그냥 걸어 다니면 된다.
사랑하는 남자가 재벌 2세면
팔자 피는 거고..
사랑하는 남자가 가난뱅이면
내 팔자 내가 개척해서 산다.
사랑하는 남자가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어깨 한 번 두드려 주고
사랑하는 남자가 스트레스를 팍팍~ 주면
머리 싸매고 한 이틀 낑낑~ 앓으면 된다 .
사랑하는 남자가 눈물을 흘릴 때면
안아 주면 되고..
사랑하는 남자가 실의에 빠지면
조용히 그 손을 잡아준다.
사랑하는 남자가 돈이 없을 땐
내가 내면 되고..
사랑하는 남자가 뚱뚱할 땐
걸음 좀 늦게 걸으면 된다.
사랑하는 남자가 못생겼으면
성격만 좋으면 되고..
성격까지 안좋으면
심성만 착하면 된다.
사랑하는 남자가 어떻든
사랑이란 우낀 놈은 다~ 해결하게 해 준다.
정말이지, 사랑 그놈은
넘 우껴서 뭐든지 다 되게 한다.
하지만... 하지만...
사랑하는 남자가 떠나 버린다면
그렇다면은
그놈도, 사랑이란 놈도
아무런... 아무런...
방법이 없는 모양이다.
- 퍼온 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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