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졸업여행 장소인 둔내 자연 휴양림에 도착했습니다.
우리의 숙소는 둔내 유스호스텔이었죠.
이곳을 정하는데 있어서 우리 모두 몇번의 의견 수렴을 하였었지요.
그 과정이 귀찮을 수도 있지만 모두가 즐거운 마음으로 의사 표현을 해주셨습니다.
그리고 결정된 후에는 전체 결정에 불평 없이 모두 따라주셔서 얼마나 고마운지 모릅니다.
이러한 방법은 앞으로 우리가 하느님 말씀을 전파하는데 있어서도
항상 기억해야할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내 생각보다는 이웃의 생각을
내 형편 보다는 이웃의 형편을 먼저 생각하는 것이
우리 그리스인의 첫번째 사명이지요.
답사 때는 구석구석 둘러봤으나 정작 우리 여행 때는 숙소 건물과 운동장을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사진 덕에 다른 곳도 보게 되는군요.
이 모든 것이 우리를 반겼을 것을 생각하니
그들에게 인사하지 못한 것이 조금 미안하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