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의 공평하신 사랑

2006. 5. 26. 오후 2:52:20

글자

 

 

름다운 정원이 있었습니다

그곳에는 장미, 해바라기, 글라디올러스, 데이지, 물망초등

예쁜 꽃들이 가득 피어 있었습니다

 

 

 

어는날 한 사람이 정원을 찾아와 아름다운 꽃들을 보고 감탄하더니

주머니에서 자를 꺼내 모든 꽃들의 키와 넓이를 재기 시작했습니다

 

 

 

스스로 가장 키가 크다고 생각하는 해바라기가 말했습니다

"나 만큼 키가 크고 강한 꽃은 없어!"

 

 

그러자 옆에 있던 장미가 말했습니다

"하지만 나만큼 향기가 진한 꽃은 없을 걸"

 

 

 

글라디올러스도 지지 않았습니다

"도데체 키나 향기가 무슨 소용이야

나 만큼 우아한 모습을 지닌 꽃은 없어!"

 

 

 

이들 대화를 듣고 있던 데이지, 오랑캐꽃, 물망초는 기가 죽어 움추러 들었습니다

잠시후 데이지가 물망초를 위로하며 말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잖니"

 

 

 

물망초가 힘을 얻은 듯 대답했습니다

"그래, 사람들이 나를 아무 이유없이 물망초라고 부르지는 않을거야"

 

 

 

그때 잠자코 있던 오랑캐꽃이 입을 열었습니다

 

"어떻게 크기나 모양, 향기로 자신을 평가할 수 있겠니

우리가 크든 작든, 강하든 약하든

창조주 하느님은 각자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옷을 입혀 주셨어

 

 

 

그분의 눈엔 하나하나

모두가 아름답게 보일거야

 

 

 

그분은 우리 모두에게 동일한 햇빛과 빗물을 보내 주시잖아"

 

.

.

.

 

 

주님의 공평하신 사랑

 

 

*   라벤다 가 있는  게세마네 동산

 

         라벤다 - 원래 는 향기가 없는 식물인데, 성모마리아가 이 꽃위에서 아기예수의 속옷을 널어

                      말린후 부터 향기가 생겨났다는 전설에 있는 꽃...

                      청결과 순수함의 상징으로 그 향기가 진정의 효과가 있다하여 꽃말이  " 침묵 " 이랍니다.

 

 

 

 

 

댓글 2

  • 2006년 5월 26일 오후 6:35

    멋진 작품 이네요. 음악과의 조화도 굿입니다.

  • 2006년 5월 29일 오전 9:57

    그 분은 우리 모두에게 동일한 햇빛과 빗물을 보내주시지 않는다...... 내 좋은데로 옳게 사는게 최고네요.

―‥아름다운 창

목록 전체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