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람/소석도예 손광수
茶器의 명품제작 한길 笑石 손광수
미적 기능은 물론 기능적 부분까지 작품 완성도 돋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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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기(茶器)만을 전문으로 제작하고 있는 소석도예 손광수씨의 전통다기작품이 명품으로 인정받으며 차인들의 높은 호평을 받고 있다.
보기보다 까다로운 작업과정으로 미적 기능은 물론 기능적인 부분의 완성까지 20년 가까운 세월을 거쳐 완성된 그의 다기는, 섬세한 구성과 색감으로 차 마시는 즐거움을 한층 높여 주고 있다.
다관을 잡았을 때 따뜻하거나 차가운 느낌, 입에 닿는 느낌, 말차의 거품이 일어나는 정도 와 편안하고 투박한 다기, 깔끔하고 정갈한 느낌으로 취향대로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다기가 제작되고 있으며, 계절과 그날의 날씨에 따라 사용하는 다기의 종류와 색깔을 선택할 수 있는데, 봄에는 화사한 꽃이 그려진 다기와 여름에는 시원한 느낌을 주는 푸른빛을 선호하고 가을에는 단풍색, 겨울에는 따뜻한 느낌을 주는 주황색과 검정색 등으로 다기를 사용하기도 한다.
흙이 가벼워야 되고 밑이 갈라지지 않아야하는 좋은 다기를 만들기 위해 가장 중요한 흙을 찾는데에만 10여 년 이상의 세월을 거쳐 만든 다기는, 보기에는 무거워 보이지만 의외로 가벼우며 두꺼워도 갈라지지 않는 특별한 흙과 유약을 사용한 소석도예(031-762-2345, 011-494-2345) 작품은 오래될 수 록 차색깔이 자연스럽게 물드는 찻 사발을 비롯한 옥돌이 들어간 명품세트 등 작품위주로 제작되어 도자기엑스포 전시장과 제주도 태평양 다도전시장, 국립민속 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다.
차를 마실 때 가장 편안하게 마실 수 있고 차 맛을 가장 잘 우려낼 수 있는 그릇이 가장 좋은 그릇이라고 밝히는 손광수씨는 차를 마시면서도 다기가 이야기 거리가 되고 차 생활을 즐겁게 하는 찻그릇이 가장 좋은 그릇으로 시각적으로 가장 맛있어 보이는 살구색과 비슷한 연한 비파색의 사발과 물을 따랐을 때 나머지 물방울이 안 흐르거나 한손으로 잡기 편한 기능들은 어느 날 갑자기 만든 것이 아니라 오랜 시간 연구하여 만들어진 결과라고 밝혔다.
옹기를 전문으로 제작하였던 선친 밑에서 어릴 때부터 흙을 만지고 놀면서 성장하다 가톨릭 대학에 들어가서 많은 고민과 갈등 끝에 도예과를 다시 들어가 자신의 인생을 찾은 후, 현재까지 하루 12시간 이상의 작업을 하면서 끝없는 열정을 쏟아 붓고 있는 손광수씨는 차 문화가 활성화되면서 예전에 비해 한층 더 찻 사발 등 다기세트에 관심을 보이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밝히며, 꾸준한 작품 활동으로 차 문화에 필요한 품격을 높이는데 도움을 주고 싶다고 밝혔다.
시중에서 쓰이는 그릇 제작 요구에 대한 거절은 작가의 고집과 멋을 느낄 수 있지만 한편으로는 오만하게 보일 수도 있어 작품만을 하고 싶은 마음은 많지만, 외적 요구에 부드럽게 받아들임으로써 이상과 현실의 조화를 수용하고 있다는 손광수씨는 성격이 강한 사람은 작품이 날카롭게 나오고 부드러운 사람은 부드럽게 나와 찻 사발 하나에도 살아온 인생을 담을 수 있어 느리게 가더라도 연륜과 삶의 모습이 담긴 작품을 제작하고 싶다고 밝혔다. 
http://www.daehannews.co.kr/2005/2005_06/data06/114.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