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신문 선정 가톨릭계 10대 뉴스-국외

2007. 12. 30. 오후 6: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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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신문 선정 가톨릭계 10대 뉴스-국외

 

 

   ▨사도 성 바오로에게 바치는 특별 희년 선포 

 
 가톨릭교회가 이방인의 사도 성 바오로 탄생 2000주년을 맞아 2008년 6월 28일부터 1년간을 '바오로 해'로 정하고, 성 바오로에게 바치는 특별 희년으로 선포했다. '바오로 해'는 바오로 사도의 무덤이 있는 로마에서 특별한 방식으로 지내며, 바오로 대성전과 대성전에 딸린 베네딕도회 수도원에서는 바오로 사도의 영성과 관련되는 전례 및 문화 행사, 교회 일치 행사들을 갖는다.

 

 
 ▨교황, 중국 교회에 역사적 편지 보내 
 
 교황 베네딕토 16세가 중국 교회의 화해와 일치의 초석을 놓는 역사적 편지를 보냈다. 6월 30일 발표한 편지에서 교황은 지난 50여 년간 시련의 길을 걸어온 중국교회에 대한 애정을 표시하고 지하교회와 애국회로 갈라진 교회 공동체들이 서로 화해할 것을 당부했다.
 
 

 

 
▨트리덴티노 방식의 미사 사실상 전면 허용
 
 교황 베네딕토 16세는 7월 7일 제2차 바티칸공의회 이전의 방식으로 미사를 드릴 수 있도록 허용하는 문헌「교황들」을 발표, 복자 요한 23세 교황이 제2차 바티칸공의회 이전 1962년에 공포한 「로마미사경본」에 따른 이른바 '트리덴티노'방식의 미사 거행을 성삼일을 제외하고는 사실상 전면 허용했다.
 
 

 

 
▨교회론 해석에 관한 기준 명확하게 제시
 

 교황청 신앙교리성은 7월 10일 「교회에 대한 교리의 일부 측면에 관한 몇 가지 물음들에 대한 답변」을 발표했다. 신앙교리성은 '그리스도의 교회가 가톨릭교회 안에 존재한다'는 제2차 바티칸공의회 문헌 「교회헌장」 8항의 표현에서 '이다' 대신 '안에 존재한다'는 표현은 가톨릭교회가 더 이상 자신을 그리스도의 유일한 교회로 여기지 않는다는 뜻이 아니다고 밝혔다.

 
 
 

 
 ▨교황, 새 회칙 「희망으로 구원을」 발표
 

 교황 베네딕토 16세는 11월 30일 그리스도인의 희망을 주제로 한 회칙 「희망으로 구원을」(Spe Salvi)을 발표, 인간의 진짜 희망은 하느님뿐이라고 강조했다. 교황은 그리스도인의 믿음과 희망의 관계를 성경과 초기 교회의 삶을 통해 살펴보고, 그리스도인의 참다운 희망이 어디에 있는지 제시했다. 교황은 진보와 기술을 신봉하는 현 시대는 신앙의 위기이지만 인간은 하느님을 필요로 하며, 하느님 없이 인간은 희망 없이 지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요한 바오로 2세 시복시성 교구 재판 마무리
 

 고 요한 바오로 2세 교황의 시복시성과 관련한 로마교구 차원의 재판이 교황의 2주기인 4월 2일 로마 성 요한 라테라노 대성전에서 공식 폐정했다. 선종한 지 3개월이 채 지나지 않은 2005년 6월 28일 시작된 로마교구 시복시성 재판은 그동안 고인의 생애와 덕행에 관한 조사를 해왔다. 시복시성 재판은 관련법상 사후 5년이 지나야 시작할 수 있지만 교황 베네딕토 16세가 선임 교황에 대해 예외 조치를 내려 일찍 시작할 수 있었다.

 
 

 
 
 

 ▨교황, 사우디 국왕과 역사적 첫 만남 

 
 교황 베네딕토 16세는 11월 6일 바티칸에서 압둘라 아지즈 사우디아라비아 국왕과 역사적 첫 만남을 가졌다. 양측은 종교 간 대화 문제를 비롯해 중동 평화와 사우디아라비아 내 그리스도인들의 삶, 민족 간 평화 공존, 정의와 평화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특히 가정의 가치 증진을 위한 그리스도인과 무슬림, 유다인 간의 협력에 대한 투신을 재확인했다. 사우디아라비아에는 150만 명이 넘는 가톨릭 신자들이 있지만 당국은 이들에게 종교 행사를 허용하지 않고 있다.

 
 

 

 
▨루르드 성모성지 희년 선포
 

 내년 성모 발현 150주년을 맞는 프랑스 루르드 성모성지는 12월 8일 원죄 없이 잉태되신 복되신 동정 마리아 대축일부터 2008년 12월 8일까지 1년 동안 희년을 지낸다. 루르드 성지 150주년 희년 개막 행사는 12월 8일 열렸다.

 호주 세계청년대회 기간인 7월 15~20일 청년들을 위한 그리스도교 록 및 팝 뮤직 콘서트가 열리며, 범종교인 순례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된다. 한 해 평균 600만 명이 찾는 루르드 성지는 150주년 희년 기간인 내년에는 800만 명 이상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교황, 새 추기경 23명 임명
 

 교황 베네딕토 16세는 10월 17일 23명의 새 추기경 명단을 발표하고 그리스도왕 대축일 전야인 11월 24일 추기경 서임식을 거행했다. 베네딕토 16세의 새 추기경 임명은 2005년 4월 교황 착좌 후 두 번째다.

 이로써 전 세계 추기경 수는 202명으로 늘어났다. 이 가운데 선거권을 갖는 80살 미만의 추기경은 이번에 임명된 추기경 중 18명을 포함해 모두 121명이 됐다.

 
 

 

 
 ▨페루 강진으로 인명 피해 속출
 

 8월 15일 남미 페루에 진도 8의 강진이 발생해 최소 540명 이상이 숨졌고 1500명 이상이 부상했다. 강진은 수도 리마에서 남쪽으로 약 160㎞ 떨어진 남부 해안 도시인 피스코, 이카, 친차 지역을 폐허로 만들었다. 진원지에서 가장 가까운 피스코에 있는 성 클레멘스 성당에서만 최소한 150명의 희생자가 발생했다.

  [평화신문  2007.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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