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주말, 여의도는 벚꽃이 한창인 거 같습니다.
남산과 안산은 벚꽃이 만개할 준비를 한창 하고는 있으나
아직 약간 아쉽구요.
담 주나 되어야 산 위의 꽃들은 만개할 거 같더군요.
지난 주 하루는 친정부모님, 하루는 시어머님을 모시고...
여의도와 국립현충원(이 곳의 벚꽃은 수양버들처럼 가지가 축축 늘어지는 멋드러진 벚꽃으로
누구 말에 의하면 이 곳에만 유일하게 있다는데 한 두 그루야 남산에도 안산에도 있긴 하지만서도...)의 벚꽃,
그리고 연대 본관주변엔 진달래가 한아름, 그리고 목련과 개나리, 지금은 벚꽃도 피어있구요.
서강대 남문길엔 목련이 길 양쪽에 쭈욱 늘어서서 벚꽃 못지않은 환상의 멋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마지막으로 서대문구청에서 예전 스위스 그랜드 호텔 근처와 거기서 오른쪽으로 다시 유턴하여 홍제천변 길을 따라
드라이브를 하다보면 흐드러지게 느러진 개나리를 만땅 구경하실 수 있습니다.
연 이틀을 온갖 꽃 구경이랑 구경은 모다 시켜드렸습니다.
작년 저 혼자서 남산의 멋진 벚꽃을 원없이 구경하다보니, 작년에 부모님 생각이 간절했는데 꽃이 한창일 때
그럴 시간을 갖지를 못해서 올해는 작정하고 꽃 필 날만 기다렸다 실행에 옮겼답니다.
저도 제 평생 그렇게 많은 벚꽃과 개나리, 진달래, 목련을 구경하긴 처음입니다.
서울시에서도 간판 새롭고 깔끔하게 조성하는 것과 더불어,
꽃길 조성을 많이 하는 거 같은데, 잘하는 거 같죠?
봄이면 이렇게 그 꽃들을 통해서 서울 시민들이 기쁨을 맛보니요....
다른 사람한테 즐거움과 행복을 주어 나 역시도 행복했던...
그 행복을 준 꽃과 햇빛, 하느님께 감사합니다... ^^*
사진 올리고 싶지만, 카메라를 깜박해서 핸폰으로 겨우 몇 컷 찍은 거나마
핸폰 짹이 어디갔는지, 못 올리고 있네욤....ㅠㅠ
찾았삼....ㅋㅋ
<서강대 남문 길의 목련>
<여의도 벚꽃>
<남산 산보길>
<서대문 구청 옆의 안산>
혼자이신 울 시어머님은 워낙 여기저기 많이 다니셔서 저 위의 광양 매화마을도 가서 꽃구경하고 오셨다네요..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