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전 6장 1절 ~ 6장 15절

2020. 4. 4. 오후 8:08:56

글자

일곱 봉사자를 뽑다

*1 그 무렵 제자들이 점점 늘어나자, 그리스계 유다인들이 히브리계 

   유다인들에게 불평을 터뜨리게 되었다. 그들의 과부들이 매일 

   배급을 받을 때에 흘대를 받았기 때문이다.

*2 그래서 열두 사도가 제자들의 공동체를 불러 모아 말하였다. 

   "우리가 하느님의 말씀을 제쳐 놓고 식탁 봉사를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3 그러니 형제 여러분, 여러분 가운데에서 평판이 좋고 성령과 

   지혜가 충만한 사람 일곱을 찾아내십시오. 그들에게 이 직무를 

   맡기고,

*4 우리는 기도와 말씀 봉사에만 전념하겠습니다."

*5 이 말에 온 공동체가 동의하였다. 그리하여 그들은 믿음과 

   성령이 충만한 사람인 스테파노, 그리고 필리포스, 프로코로스, 

   니카노르, 티몬, 파르메나스, 또 유다교로 개종한 안타오키아 

   출신 니콜라오스를 뽑아,

*6 사도들 앞에 세웠다. 사도들은 기도하고 그들에게 안수하였다.

*7 하느님의 말씀은 더욱 자라나, 예루살렘 제자들의 수가 크게 

   늘어나고 사제들의 큰 무리도 믿음을 받아들였다.


스테파노가 체포되다

*8 은총과 능력이 충만한 스테파노는 백성 가운데에서 큰 이적과 

   표징들을 일으켰다.

*9 그때에 이른바 해방민들과 키레네인들과 알렉산드리아인들과 

   킬리키아와 아시아 출신들의 회당에 속한 사람 몇이 나서서 

   스테파노와 논쟁을 벌였다.

*10 그러나 그의 말에서 드러나는 지혜와 성령에 대항할 수가 없었다.

*11 그래서 그들은 사람들을 선동하여, "우리는 그가 모세와 

     하느님을 모독하는 말을 들었습니다." 하고 말하게 하였다.

*12 또 백성과 원로들과 율법 학자들을 부추기고 나서, 느닷없이 

     그를 붙잡아 최고 의회로 끌고 갔다.

*13 거기에서 거짓 증인들을 내세워 이런 말을 하게 하였다. 

     "이 사람은 끊임없이 이 거룩한 곳과 율법을 거슬러 말합니다.

*14 사실 저희는 그 나자렛 사람 예수가 이곳을 허물고 또 모세가 

     우리에게 물려준 관습들을 뜯어고칠 것이라고, 이자가 말하는 

     것을 들었습니다."

*15 그러자 최고 의회에 앉아 있던 사람들이 모두 스테파노를 

     유심히 바라보았는데, 그의 얼굴은 천사의 얼굴처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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