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코 복음 15장33절~16장 8절

2004. 12. 5. 오후 3:57:24

글자

숨을 거두신 예수

 

33.낮 열 두 시가 되자 온 땅이 어둠에 덮여 오후 세 시까지 계속되었다.

 

34. 세 시에 예수께서 큰 소리로 "엘로이, 엘로이, 레마 사박타니?"

하고 부르짖으셨다.이말씀은 "㉠나의 하느님, 나의 하느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라는 뜻이다.

 

35.거기에 서 있던 사람들 몇이 이 말을 듣고 "저것 봐! 이 사람이 엘리야를 부르는구나" 하였다.

 

36.어떤 사람은 달려 오더니 ㉡해면을 신 포도주에 적시어 갈대 끝에 꽂아 예수의

입에 대면서 "어디 엘리야가 와서 그를 내려 주나 봅시다" 하고 말하였다.

 

37.예수께서는 큰 소리를 지르시고 숨을 거두셨다.

 

38.그 때 성전 휘장이 위에서 아래까지 두 폭으로 찢어졌다.

 

39.예수를 지켜 보고 서 있던 백인대장이 예수께서 그렇게 소리를 지르고 숨을 거두시는 광경을 보고

"이 사람이야 말로 정말 하느님의 아들이었구나!" 하고 말하였다.

 

40. 또 여자들도 먼 데서 이 광경을 지켜 보고 있었는데 그들 가운데에는 막달라 여자 마리아,

작은 야고보와 요셉의 어머니 마리아, 그리고 살로메가 있었다.

 

41.그들은 예수께서 갈릴래아에 계실 떄에 따라 다니며 예수께 시중들던 여자들이다.

그 밖에도 예수를 따라 예루살렘에 올라 온 여자들이 거기에 많이 있었다.

 

무덤에  묻히신 예수

 

42. 날이 이미 저물었다, 그 날은 준비일, 곧 안식일 전날이었기 때문에

 

43.아리마태아 사람 요셉이 용기를 내어 빌라도에게 가서 예수의 시체를

내어 달라고 청하였다. 그는 명망있는 의회 의원이었고 하느님 나라를 열심히 대망하고 있는 사람이었다.

 

44.이 말을 듣고 빌라도는 예수가 벌써 죽었을까 하고 백인대장을 불러 그가 죽은 지 오래 되었는가 물어보았다.

 

45.그리고 백인대장에게서 예수가 분명히 죽었다는 사실을 전해 듣고는 시체를 요셉에게 내어주었다.

 

46.요셉은 시체를 내려다가 미리 사가지고 온 고운 베로 싸서 바위를 파서 만든 무덤에 모신 다음

큰 돌을 굴려 무덤 입구를 막아 놓았다.

 

47.막달라 여자 마리아와 요셉의 어머니 마리아가 예수를 모신 곳을 지켜 보고 있었다.

 

부활하신 예수

 

16장 1절.안식일이 지나자 막달라 여자 마리아와 야고보의 어머니 마리아와

살로메는 무덤에 가서 예수의 몸에 발라 드리려고 항료를 샀다.

 

2.그리고 안식일 다음날 이른 아침 해가 뜨자 그들은 무덤으로 가면서

 

3."그 무덤 입구를 막은 돌을 굴려 내 줄 사람이 있을까요?"하고 말을 주고 받았다.

 

4.가서 보니 그렇게도 커다란 돌이 이미 굴러져 있었다.

 

5.그들이 무덤 안으로 들어 갔더니 웬 젊은이가 흰 옷을 입고 오른편에 앉아있었다.

그들이 보고 질겁을 하자

 

6.젊은이는 그들에게 "겁내지말라. 너희는 십자가에 달리셨던 나자렛 사람 예수를 찾고 있지만

예수는 다시 살아 나셨고 여기에는 계시지 않다.보라.여기가 예수의 시체를 모셨던 곳이다.

 

7.자,가서 제자들과 베드로에게 예수께서는 전에 말씀하신 대로 그들보다 먼저 갈릴래아로 가실것이니

거기서 그분을 만나게 될 것이라고 전하라"하였다.

 

8.여자들은 겁에 질려 덜덜 떨면서 무덤 밖으로 나와 도망쳐 버렸다.

그리고 너무도 무서워서 아무에게도 말을 못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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