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왕기 상권 17장 1절 ~ 17장 41절

2024. 8. 6. 오전 8:40:29

글자

이스라엘의 마지막 임금 호세아

*01 유다 임금 아하즈 제십이년에 엘라의 

     아들 호세아가 사마리아에서 이스라엘 

     임금이 되어, 아홉 해 동안 다스렸다.

*02 그는 주님의 눈에 거슬리는 악한 짓을 저질렀지만, 

     그 이전의 이스라엘 임금들 같지는 않았다.

*03 호세아 임금은 아시라아 임금 살만에세르가 

     자기를 치러 올라오자, 그의 신하가 되어 

     조공을 바쳤다.

*04 그러나 아시리아 임금은 호세아의 모반을 알아 차렸다. 

     호세아가 이집트 임금 소에게 사신들을 보냈고, 

     아시리아 임금에게 해마다 바치던 조공을 바치지 

     않았던 것이다. 그래서 아시리아 임금은 

     그를 잡아 감옥에 가두었다.

*05 그런 다음에 아시리아 임금은 온 나라를 

     치러 올라왔다. 그는 사마리아까지 

     쳐 올라와 그곳을 세 해 동안 포위하였다.

*06 마침내 호세아 제구년에 아시리아 임금은 

     사마리아를 함락하고, 이스라엘 사람들을 

     시리아로 끌고 가서 하라와 고잔 강 가 

     하보르와 메디아의 성읍들에 이주시겼다.


북 왕국 이스라엘의 몰락에 대한 반성

*07 이는 이스라엘 자손들아 자기들을 이집트 임금 

     파라오의 손에서 빼내시어 이집트 땅에서 

     데리고 올라오신 주 저희 하느님께 죄를 짓고, 

     다른 신들을 경외하였기 때문이다.

*08 또한 주님께서 이스라엘 자손들 앞에서 쫓아내신 

     민족들의 풍속과 이스라엘 임금들이 만들어 낸 

     것에 따라 걸어갔기 때문이다.

*09 이스라엘 자손들은 주 저희 하느님을 거슬러 

     옳지 않은 일을 은밀히 저질렀다. 

     또한 파수 탑에서 요새 성읍에 이르기까지 

     모든 성읍에 산당을 짓고,

*10 높은 언덕과 푸른 나무 아래에다 기념 기둥과 

     아세라 목상들을 세웠다.

*11 그러고는 주님께서 그들 앞에서 몰아내신 민족들처럼 

     그 모든 산당에서 향을 피웠다. 이렇게 그들은 

     주님의 분노를 돋우는 악한 짓들을 저지르고,

*12 주님께서 그들에게 "너희는 그런 짓을 해서는 

     안된다." 고 이르신 우상 숭배를 저질렀다.

*13 주님께서는 모든 예언자와 선견자들을 통하여 

     이스라엘과 유다에 경고하셨다. "너희의 악한 

     길에서 돌아서서,내가 너희 조상들에게 명령하고 

     나의 종 예언자들을 통하여 너희에게 보낸 모든 

     율법대로 나의 계명과 규정들을 지켜라."

*14 그러나 그들은 그 말씀을 듣지 않고, 주 저희 

     하느님을 믿지 않은 그들의 조상들처럼 

     목을 뻣뻣하게 하였다.

*15 그들은 그분의 규정과 그분께서 저희 조상들과 

     맺으신 계약, 그리고 자기들에게 주신 경고를 

     업신여겼다. 헛것을 따라다니다가 헛것이 되었다. 

     그들은 또 주님께서 본받지 말라고 명령하신 

     주변의 민족들을 따라다녔다.

*16 주 저희 하느님의 계명을 모두 저버린 채,  

     자기들을 위하여 쇠를 녹여 부어 송아지 

     형상을 두 개 만들고 아세라 목상을 

     만들었으며, 하늘의 모든 군대를 예배하고 

     바알을 섬겼다.

*17 더구나 그들은 자기 아들딸들을 불속으로 

     지나가게 하고, 점괘와 마술을 이용하였다. 

     이렇게 그들은 주님의 눈에 거슬리는 

     악한 짓을 저지르는 일에 자신들을 팔아 

     주님의 분노를 돋우었다.

*18 주님께서 이스라엘에게 크게 노하시어 그들을 

     당신 앞에서 물리치시니, 남은 것은 

     유다 지파뿐이시다.

*19 그러나 유다도 주 저희 하느님의 계명을 

     지키지 않고, 이스라엘이 만들어 낸 

     풍속을 따랐다.

*20 그리하여 주님께서는 온 이스라엘 후손을 저버리셨다. 

     그들을 벌하시고 약탈자들의 손에 넘기셨으며, 

     마침내 당신 앞에서 내쫓기까지 하셨다.

*21 주님께서 이스라엘을 다윗 집안에서 떼어 내실때, 

     이스라엘은 드밧의 아들 예로보암을 임금으로 세웠다. 

     그런데 예로보암은 주님을 따르지 못하게 이스라엘을 

     주님에게서 어 놓고, 큰 죄를 짓게 만들었다.

*22 이스라엘 자손들은 예로보암이 지은 온갖 죄를 

     따라 걷고, 그 죄에서 돌아서지 않았다.

*23 마침내 주님께서는 당신 종 에언자들을 통하여 

     말씀하신 대로, 그들을 당신 앞에서 물리치셨다. 

     그래서 이스라엘은 자기들의 땅에서 아시리아로 

     유배를 떠나 오늘에 이르렀다.


사마리아인의 기원

*24 아시리아 임금은 바빌론과 쿠타와 아와와 하맛과 

     스파르와임에서 사람들을 데려다가, 이스라엘 

     자손들을 대신하여 사마리아 성읍들에 살게 하였다. 

     그리하여 그들은 사마리아를 차지하고 

     그 성읍들에서 살았다.

*25 그들은 그곳에 살면서 처음에는 주님을 경외하지 않았다. 

     그래서 주님께서는 그들 가운데에 사자들을 보내시어 

     그들을 물어 죽이게 하셨다.

*26 그러자 사람들이 아시리아 임금에게 이렇게 보고하였다. 

     "임금님께서 유배를 보내 사마리아의 성읍들에 살게하신 

     민족들은 이 지방 신의 법을 모릅니다. 그래서 그 신이 

     그들 가운데에 사자들을 보냈습니다. 이 사자들이 

     지금 사람들을 죽이고 있는데, 이는 그들이 이 지방 

     신의 법을 알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27 그러자 아시리아 임금이 이렇게 명령하였다. 

     "너희가 사마리아에서 유배를 보낸 사제들 

     가운데 한 명을 그리로 보내라. 그가 그곳에 가 

     살면서 그 지방 신의 법을 가르치게 하여라."

*28 그리하여 그들이 사마리아에서 유배를 보낸 사제들 

     가운데 하나가 돌아와 베텔에 살면서, 그들에게 

     주님을 어떻게 경외해야 하는지를 가르쳤다.

*29 그러나 민족들은 저마다 자기들의 신상을 만들어, 

     사마리아인들이 지은 산당들 안에 놓았다. 

     민족마다 자기들이 사는 성읍에서 그렇게 하였다.

*30 바비론 사람들은 수콧 브놋을 만들고, 

     쿠타 사람들은 네르갈을 만들었으며, 

     하맛 사람들은 아시마를 만들고,

*31 아와 사람들은 닙하즈와 타르탁을 만들었다. 

     스파르와임 사람들은 자기들의 신, 

     아드람멜렉과 아남멜렉에게 자기 

     아들들을 불에 살라 바쳤다.   

*32 그러면서도 그들은 주님을 경외하였다. 

     일반 백성 가운데에서 뽑아 산당의 

     사제들을 만들고, 산당들에서 자기들을 위하여 

     일을 보게 하였다.

*33 이렇게 그들은 주님을 경외하면서도, 자기들을 

     유배시킨 민족들의 관습에 따라 자기네 신들을 

     함께 섬겼다.

*34 그들은 오늘날까지도 이러한 엣 관습을 따라 하고 있다. 

     그들은 주님을 경외하지 않고, 주님께서 이스라엘이라 

     이름지어 주신 야곱의 자손들에게 명령하신, 규정과 

     법규와 율법과 계명대로 행하지 않았다.

*35 주님께서는 그들과 계약을 맺으시고 이렇게 명령하셨다. 

     "너희는 다른 신들을 경외해서는 안 된다. 그들을 

     예배해서도 안 되고 섬겨서도 안 되며, 

     그들에게 제물을 바쳐서도 안 된다.

*36 큰 힘과 뻗은 팔로 너희를 이집트 땅에서 

     데리고 올라온 주님만 경외하고 예배하며, 

     그에게만 제물을 바쳐라.

*37 주님이 너희에게 써 준 규정과 법규와 율법과 

     계명들을 언제나 준수하여 지키고, 다른 신들을 

     경외해서는 안 된다.

*38 내가 너희와 맺은 계약을 잊어서는 안 된다. 

     다른 신들을 경외해서는 안 된다.

*39 주 너희 하느님만 경외해야 한다. 그러면 주님이 

     너희를 모든 원수의 손에서 건져 줄 것이다."

*40 그러나 그들은 이 말씀을 듣지 않고 자기들의 

     옛 관습만 지켰다.

*41 이처럼 이 민족들은 주님을 경외하면서도, 

     그들이 새겨 만든 우상들을 함께 섬겼댜. 

     그들의 자손과 그 대대 자손들도 

     오늘날까지 자기 조상들이 한 짓을 

     그대로 따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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