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12장 1절 ~ 12장 20절

2023. 12. 12. 오후 4:46:19

글자

아브람이 부르심을 받다

*01 주님께서 아브람에게 말씀하셨다. 네 고향과 

     친족과 아버지의 집을 떠나, 내가 너에게

     보여 줄 땅으로 가거라.

*02 나는 너를 큰 민족이 되게 하고, 너에게 복을 내리며,

     너의 이름을 떨치게 하겠다. 그리하여 너는 복이

     될 것이다.

*03 너에게 축복하는 이들에게는 내가 복을 내리고, 

     너를 저주하는 자에게는 내가 저주를 내리겠다.

     세상의 모든 종족들이 너를 통하여 복을 받을 것이다."

*04 아브람은 주님께서 이르신 대로 길을 떠났다. 롯도

     그와 함께 떠났다. 아브람이 하란을 떠날 때. 

     그의 나이는 일흔 다섯 살이었다.

*05 아브람은 아내 사라이와 조카 롯과, 자기가 모은 재물과

     하란에서 얻은 사람들을 데리고 가나안 땅을 향하여

     길을 나서, 마침내 가나안 땅에 이르렀다.

*06 아브람은 그 땅을 가로질러 스켐의 성소 곧 모레의

     참나무가 있는 곳에 다다랐다. 그때 그 땅에는

     가나안족이 살고 있었다.

*07 주님께서 아브람에게 나타나 말씀하셨다. "내가 이 땅을

     너희 후손에게 주겠다." 아브람은 자기에게 나타나신

     주님을 위하여 그곳에 제단을 쌓았다.

*08 그는 그곳을 떠나 베텔 동쪽의 산악 지방으로 가서,

     서쪽으로는 베텔에 보이고 동쪽으로는 아이가 보이는

     곳에 천막을 쳤다. 그는 그곳에 주님을 위하여 제단을

     쌓고, 주님의 이름을 받들어 불렀다.

*09 아브람은 다시 길을 떠나 차츰 차츰 네겝 쪽으로 옮겨 갔다.


이집트로 간 아브람

*10 그 땅에 기근이 들었다. 그래서 아브람은 

     나그네살이하려고 이집트로 내려갔다. 

     그 땅에 기근이 심하였기 때문이다.

*11 이집트에 가까이 이르렀을 때, 그는 자기 아내

     사라이에게 말하였다. "여보, 나는 당신이 아름다운

     여인임을 잘 알고 있소.

*12 이집트인들이 당신을, '이 여자는 저자의 아내다.'

     하면서, 나를 죽이고 당신은 살려 둘 것이오.

*13 그러니 당신은 내 누이라고 하시오. 그래서

     당신 덕분에 내가 잘되고, 또 당신 덕택에

     내 목숨을 지킬 수 있게 해 주시오."

*14 아브람이 이집트에 들어갔을 때, 이집트인들이

     보니 과연 그 여자는 매우 아름다웠다.

*15 파라오의 대신들이 사라이를 보고 파라오 앞에서

     그 여자를 칭찬하였다. 그리하여 그 여자는

     파라오의 궁정으로 불러 갔다.

*16 파라오는 사라이 때문에 아브람에게 잘해 주었다.

     그래서 그는 양과 소와 수나귀, 남종과 여종, 

     암나귀와 낙타들을 얻게 되었다.

*17 그러나 주님께서는 아브람의 아내 사라이의 일로

     파라오와 그 집안에 여러 가지 큰 재앙을 내리셨다.

*18 파라오가 아브람을 불러 말하였다. "네가 도대체

     어찌하여 나에게 이런 짓을 저질렀느냐?

     그 여자가 네 아내라고 왜 나에게 알리지 않았느냐?

*19 어찌하여 그 여자가 네 누이라고 해서, 내가 그를

     아내로 삼게 하였느냐? 자, 네 아내가 여기 있으니

     데리고 떠나라."

*29 파라오는 신하들에게 명령을 내려, 아브람을 그의 

     아내와 그의 모든 소유와 함께 떠나보내게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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