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1장 1절 ~ 1장 31절

2023. 12. 2. 오후 3:34:07

글자

천지 창조

*01 한처음 하느님께서 하늘과 땅을 창조하셨다.

*02 땅은 아직 꼴을 갖추지 못하고 비어 있었는데,
     어둠이 심연을 덮고 하느님의 영이 그 물 위를
     감돌고 있었다.
*03 하느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빛이 생겨라." 하시자
     빛이 생겼다.
*04 하느님께서 보시니 그 빛이 좋았다. 하느님께서는
     빛과 어둠을 가르시어,
*05 빛을 낮이라 부르시고 어둠을 밤이라 부르셨다.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첫날이 지났다.
*06 하느님께서 말씀하셨다. "물 한가운데에 궁창이
     생겨, 물과 물 사이를 갈라놓아라."
*07 하느님께서 이렇게 궁창을 만들어 궁창 아래에 있는
     물과 궁창 위에 있는 물을 가르시자 그렇게 되었다.
*08 하느님께서는 궁창을 하늘이라 부르셨다.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이튿날이 지났다.
*09 하느님께서 말씀하시기를 "하늘 아래에 있는 물은
     한곳으로 모여, 뭍이 드러나라." 하시자, 그대로
     되었다.
*10 하느님께서는 뭍을 땅이라, 물이 모인 곳을 바다라 
     부르셨다. 하는님께서 보시니 좋았다.
*11 하느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땅은 푸른 싹을 돋게
     하여라." 하시자, 그대로 되었다.
*12 땅은 푸른 싹을 돋아나게 하였다. 씨를 맺는 풀과 씨 있는
     과일나무를 제 종류대로 돋아나게 하였다.
     하느님께서 보시니 좋았다.
*13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사흗 날이 지났다.
*14 하느님께서 말씀하시기를 "하늘의 궁창에 빛물체들이
    생겨, 낮과 밤을 가르고, 표징과 절기, 날과 해를
    나타내어라.
*15 그리고 하늘의 궁창에서 땅을 비추는 빛물체들이
     되어라." 하시자 그대로 되었다.
*16 하느님께서는 큰 빛물체 두 개를 만드시어, 
     그 가운데에서 큰 빛물체는 낮을 다스리고 작은
     빗물체는 밤을 다스리게 하셨다.
     그리고 별들도 만드셨다.
*17 하느님께서 이것들을 하늘 궁창에 두시어 땅을
     비추게 하시고,
*18 낮과 밤을 다스리며 빛과 어둠을 가르게 하셨다.
     하느님께서 보시니 좋았다.
*19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나흗날이 지났다.
*20 하느님께서 말씀하셨다. "물에는 생물이 우글거리고, 
     새들은 땅 위 하늘 궁창 아래를 날아다녀라."
*21 이렇게 하느님께서 큰 용들과 물에서 우글거리며
     움직이는 온갖 생물들을 제 종류대로, 또 날아다니는
     온갖 새들을 제 종류대로 창조하셨다. 하느님께서
      보시니 좋았다.
*22 하느님께서 이들에게 복을 내리며 말씀하셨다.
     "번식하고 번성하여 바닷물을 가득 채워라. 새들도
     땅 위에서 번성하여라."
*23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닷샛날이 지났다.
*24 하느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땅은 생물을 제 종류대로,
     곧 집짐승과 기어 다니는 것과 들짐승을 제 종류대로
     내어라." 하시자, 그대로 되었다.
*25 하느님께서는 이렇게 들짐승을 제 종류대로, 집짐승을
     제 종류대로, 땅바닥을 기어 다니는 온갖 것을
     제 종류대로 만드셨다. 하는님께서 보시니 좋았다.
*26 하느님께서 말씀하셨다. "우리와 비슷하게 우리 
     모습으로 사람을 만들자. 그래서 그가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집짐승과 온갖 들짐승과 땅을 기어 다니는
     온갖 것을 다스리게 하자."
*27 하느님께서는 이렇게 당신의 모습으로 사람을
     창조하셨다. 하느님의 모습으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로 그들을 창조하셨다.
*28 하느님께서 그들에게 복을 내리며 말씀하셨더. "자식을 
     많이 낳고 번성하여 땅을 가득 채우고 지배하여라.
     그리고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땅을 기어다니는
     온갖 생물을 다스려라."
*29 하느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이제 내가 온 땅 위에서
     씨를 맺는 모든 풀과 씨 있는 모든 과일 나무를
     너희에게 준다. 이것이 너희의 양식이 될 것이다.
*30 땅의 모든 짐승과 하늘의 모든 새와 땅을 기어 다니는
     모든 생물에게는 온갖 푸른 풀을 양식으로 준다."
     하시자, 그대로 되었다.
*31 하느님께서 보시니 손수 만드신 모든 것이 참 좋았다.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엿샛날이 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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