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상흔을 알아보게 하소서"-박완서의 글에서

2005. 1. 8. 오후 4:02:17

글자

책을 읽다 마음에 뭉클 두드리는 글이 있어 함께 나눕니다.

 

" 당신의 가장 당신다움은 결코 자신을 위해서

하느님의 아들에 합당한 능력을 행사하지 않았다는 데 있습니다.

당신의 가장 당신다움은 폭력에는 죽을 수밖에 없는

인간적인 운명에 순종했다는 것입니다.

나에겐 그 신비가 당신의 어떤 신비보다 아름답고 위대하게 느껴집니다.

당신의 상처야말로 어느 누구하고도 헷갈릴 수 없는 당신만의 진리였습니다.

왜 당신을 믿게 되었는지 설명할 수는 없다고 해도

당신을 믿게 되어 좋은 까닭은 마음이 아플때

아프다고 비명을 지를 수 있어서입니다"

댓글 3

  • 2005년 1월 8일 오후 6:36

    <IMG src="http://meari175.com.ne.kr/cfade/a11.jpg" width=250 border=0>

  • 2005년 1월 9일 오후 2:17

    정말 좋은 까닭은 마음이 아플때!..함께 나눌수 있는 좋은 글입니다.묵상 을 해야겠어요.이렇게 뭉클함도 주님께서 함께 하셨기 때문이라고 믿습니다..아멘..

  • 2005년 1월 10일 오후 1:13

    오늘도아픈이들과 함께 아프다고 비명을 질러대다 왔어요..수녀님...늘 그렇게 살아가고 있는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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