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담사 -> 오세암 -> 마등령 -> 공룡능선 -> 희운각 -> 대청봉 -> 오색온천
으로의 내설악과 외설악을 좌우로 끼고 설악산의 가을잔치를 실컷 맛보고 왔네요.
초보자인 박선생과 저는 내심 퍼지지 않을까 조마조마 했지만,
앞뒤로 홍부장님과 관장님, 그리고 이병화 샘이 이끌어주어서 큰 사고 없이 무사히 그리고 잘 산행하고 왔습니다.
엄청난 체력을 자랑하신 홍부장님,
감기에 고생은 하셨지만, 이것저것 챙겨주신 이병화 샘.
늘 뒤에서 오셨지만, 그 덕분에 박샘과 저의 심리적 부담을 덜어주신 관장님.
감사합니다.
덕분에 즐거운 추억 잘 간직하겠습니다.
옛날 지리산에 한번 가본적이 있는데,
지리산이 여성의 부드러움의 표상이라면,
설악산은 높은 기상을 가진 남성의 웅대함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이번엔 북에서 남으로 설악을 봤지만, 담엔 천불동을 거쳐서 백담사로 오는 동서코스로 한번 오고싶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