쾌락만을 탐하지 말아야

2005. 2. 19. 오후 9:27:21

글자

지혜가 부족해서

어리석기 짝이 없는 사람은 관능에 빠져들기가 쉽다.

그러나 마음이 있는 자는

소중한 재산처럼 정진(精進)을 존중하며 지켜나간다.

우리를 즐겁게 해주는

쾌락은 분명히 좋은 것으로 세상에 태어난 이상,

쾌락을 즐기지 않으면 손해라는 생각을 하기도 쉽다.

그러나 인간의 욕망을 깊이 헤쳐보면,

거기엔 함정이 있음을 깨닫게 된다.

철학자 M교수는

그의 저서 <인간과 윤리>에서 "쾌락이란,

전체적 인간에게 지반(地盤)을 가지고 있지 않은,

매우 현실적인 인간 감정으로,

우선 그것은

(1) 영속하지 않는다

(2) 횟수를 거듭할 수록 자극을 배가할 필요가 발생하며,

     그 결과 반드시 유기체인 건강을 빼앗는다

(3) 그 속에 항상 고독과 비밀이 있다

(4) 그 고독과 비밀이 때로 쾌락의 도를 더해가나,

     그 때문에 새로운 공포와 불안이 생긴다.

     말하자면 쾌락이란 공개성을 꺼리고,

     영원성을 가지지 않는다."고 했다.

이와같이 쾌락은 자기 중심적이며,

도가 지나치면 오히려 고통을 가져오고 자신을 멸망케하는 원인이 된다.

 

이것은 일종의 방종이며,

뜻이 있는 사람은 이러한 자기 파괴적 욕망을 영속적이고도 생산적인 것으로

자타가 유익한 방향으로 전환시켜 나간다.

그러나 어리석은 자는

영구히 그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자신의 욕망을 채우기 위해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이렇게 해서 때로는

남을 희생시켜 나가면서까지 욕망을 채우려고 한다.

댓글 1

  • 2005년 2월 22일 오후 10:44

    쾌락을 즐기지 않으면 손해라는 생각- 상대적 박탈감,남을 희생시켜 가면서까지 욕망을 충족 - 욕망을 따르는 자 스스로 쇠사슬로 묶는 일이다 (법구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