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하늘 아래 영상 하나 보내드립니다.
고마움 담아^^
[ 친구여 ]
우리 아프지 마세
틈틈히 운동하고
틈틈히 만나서
이얘기 저얘기 실컷하고
별거 없고 재미 없어도
같이 열심히 노세!
좀 모자라면 받쳐주고
좀 넘치면 나눠주고
힘들다 하면
서로 어깨 기대게 해주세!
이산 저산 유람하듯
오르고 내리세!
얘기 끝엔 좀 서운해도
돌아서거나 외면치 마세나
내가 부린 것도 아집이요
네가 부린 것도 아집이니
우리 서로 맞다해도 틀린 것에
너무 노하지 마세!
어느 날 보니
가는 놈도 있데 그려
우리 기약없는 인생줄에
엮어놓은 인연 소중히 여기며
더 다독이며 사세나 친구여!
너와 나 사이에
끝낼 일이 무엇이며
안볼 일이 무엇인가
그런 말 습관처럼 달고 사는 놈만 아니라면
우리 인연 우정으로 돌돌말아
같이 천천히 천천히 늙어가세!
투박해도 좋고 소박해도 좋고
맨질해도 좋고 뽀예도 좋을소니
이리 맞잡은 손 꼬옥 잡고
사세 그려!
이래봐도 한 세상에
저래봐도 한 세상에
이름 한줄 남길량으로
그리 부산 떨어대도
네가 내 친구요 내가 네 친구이니
좋은 인연, 좋은 사람
멀리서 찾지 마세
한결같은 마음 늘 예 있으리니
친구여! 내 친구여!...
좋은 일도 많이 하고
착한 일도 많이 하세
남 부럽지 않게 못살아도 후회없게
남의 것 탐하지 말고 사세!
목소리만 들어도 좋고
술잔 한번 부딪쳐도 좋고
우리라서 좋을씨고
우리 천천히 천천히 늙어가세
이 세상 오래 오래 친구로
그렇게 아껴가며 사세 그려...
~어느 책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