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친구여 ]

2015. 12. 24. 오후 6:51:17

글자

가을 하늘 아래 영상 하나 보내드립니다.

고마움 담아^^


http://youtu.be/Ate0sYPSP50



[ 친구여 ]


우리 아프지 마세

틈틈히 운동하고

틈틈히 만나서

이얘기 저얘기 실컷하고

별거 없고 재미 없어도

같이 열심히 노세!


좀 모자라면 받쳐주고

좀 넘치면 나눠주고

힘들다 하면

서로 어깨 기대게 해주세!


이산 저산 유람하듯

오르고 내리세!


얘기 끝엔 좀 서운해도

돌아서거나 외면치 마세나

내가 부린 것도 아집이요

네가 부린 것도 아집이니

우리 서로 맞다해도 틀린 것에

너무 노하지 마세!


어느 날 보니

가는 놈도 있데 그려

우리 기약없는 인생줄에

엮어놓은 인연 소중히 여기며

더 다독이며 사세나 친구여!


너와 나 사이에

끝낼 일이 무엇이며

안볼 일이 무엇인가

그런 말 습관처럼 달고 사는 놈만 아니라면

우리 인연 우정으로 돌돌말아

같이 천천히 천천히 늙어가세!


투박해도 좋고 소박해도 좋고

맨질해도 좋고 뽀예도 좋을소니

이리 맞잡은 손 꼬옥 잡고

사세 그려!


이래봐도 한 세상에

저래봐도 한 세상에

이름 한줄 남길량으로

그리 부산 떨어대도

네가 내 친구요 내가 네 친구이니


좋은 인연, 좋은 사람

멀리서 찾지 마세

한결같은 마음 늘 예 있으리니

친구여! 내 친구여!...


좋은 일도 많이 하고

착한 일도 많이 하세

남 부럽지 않게 못살아도 후회없게

남의 것 탐하지 말고 사세!


목소리만 들어도 좋고

술잔 한번 부딪쳐도 좋고

우리라서 좋을씨고


우리 천천히 천천히 늙어가세

이 세상 오래 오래 친구로

그렇게 아껴가며 사세 그려...


~어느 책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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