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처음으로 하나님을 만났을때는 무척이나 부담이 되었읍니다.
매주 일요일 아침이면 옆집에 사시는 집사님이 오셔서 가게 문 앞에서 기다리셨어요.
정말 싫었지만 따라갔읍니다.그 사람에게 미안해서, 이때에 제 나이30살 적은 나이는 아니지요.
교회 문에 들어서면 신자들끼리의 인사보다는 흰 봉투에 이름과 헌금 액수를 먼저 적고 그제서야 서로 인사를 하지요. 헌금을 해야 되는데 천원짜리는 도저히 내지 못하고 가게를 한다는 이유로, 속으로는 어려운데도 만원짜리 서너장을 넣었읍니다 이런 상태에서 목사님의 설교가 마음에 들어 오겠읍니까? 여러분. 이것이 하나님과 저의 첫번째 만남이었읍니다.
두번째로 하느님을 만났을때는 괴롭고 힘들 때 였읍니다.
요즘 세상에 누가 굶냐고 하지만 그런사람도 있읍니다. 제가 그랬으니까요.
집에 들어오면 근심이 가득한 집사람 ,꿰제제한 아이들 ,이혼의 위기에 처해있던 우리가족.......... 이런 저희를 지켜보던 한 이웃의 아주머니와 아저씨가 다가와 우리와 성당에 나가봐요, 하시는 겁니다 .저에게는 더 이상의 돌파구가 없어서 망설이고 있는데, 교회 하면 이빨을(ㅋㅋ )갈던 사람이 네, 그러지요 하는겁니다. 무척놀랐지만 태연하게 이 사람아! 지금 이런 상황에서 무슨 교회야? 하고 강한 거부감을 나타냈읍니다 그 분들이 현재는 저희 대부님,대모님입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이것이 지금 우리가정을 지키려고 하는 집 사람의 나름대로의 선택이었는지도 모르겠읍니다. 어려울때 저희를 하느님에게 이끌어 주신 대부님과 대모님, 어려울때 저희의 기도를 물리치지 않고 도와주신 예수님과 하느님을 위해 살것을 약속드리며 샘밭 성당과 신부님 ,모든 형제,자매님들에게 축복과 은총이 가득하시길바라며...하상 바오로가.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