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체성혈 대축일 “이것은 너희들을 위하여 주는 내 몸이다”(1고린11,24). 『피부는 외부로부터 몸을 보호하는 방어벽 역할을 하지만 체온 유지, 감각 전달 작용과 함께 나이를 보여주는 잣대가 되기도 한다. 기저 층의 기저 세포에서 만들어지는 표피 세포들은 계속 분열하면서 각질화 하여 몸에서 때가 되어 떨어져 나가고 새로운 세포로 대체된다. 이 각질층은 계속해서 밑에서 피부 세포들로 보충이 되고 제일 밖에 있는 각질층은 눈에 보이지 않게 떨어져 나가는 작용을 반복한다. 밑에서 피부 세포들이 새로 분열해서 만들어지고 위의 각질층까지 올라오는데는 걸리는 시간은 세포 분열로 새로운 피부 세포가 만들어지는데 약 2주, 새로 만들어진 피부 세포가 각질층이 되기 위해 준비하며 각질층까지 올라오는데 2주, 각질층에서 2주 정도의 시간이 걸려 평균 6주(정확한 수치로는 39일)면 표피가 새롭게 바뀐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우리 피부가 항상 새롭게 변화하고 있는 것이다.』 위의 글은 인터넷에 올라와 있는 것을 부분적으로 가져온 것이다. 사람의 피부도 참 신기하기도 하고 또 이러한 피부를 만들어준 하느님께 감사를 드릴뿐이다. 우리들의 피부가 평균 6주면 완전히 새로운 것으로 바뀐다. 지금 있는 몸은 실제적으로 6주전의 몸이 아니라 새롭게 변화된 몸이라는 것이다. 물론 피부의 변화는 우리들이 섭취하는 음식물로 만들어지고 있다. 그러하다면 매일 주님의 몸을 음식으로 먹고 마시고 있는 그리스도인들은 어떤가? 매일, 몇 년 동안이나 주님의 성체를 받아 모시고 있는 우리들이 주님의 몸으로 변화되지 못하였다면 무엇인가 우리들에게 큰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닐까? 우리들의 몸이 바로 주님의 성체로 인하여 새로운 피부를 가지게 되었다는 것을 기억하여야 할 것이다. 아니 우리들의 몸뿐만이 아니라 주님의 몸을 모시고 있는 우리의 형제자매들도 모두 그리스도의 몸으로 변화되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오늘은 그리스도의 성체 성혈 대축일이다. 성체 성사의 신비를 묵상하는 날이다. 성체 성사의 신비는 세상을 살리고 당신 아들을 내주신 하느님 사랑의 신비를 드러내는 것이다. 사랑으로 구원되고 새로운 생명으로 이끌려 교회의 지체가 된 그리스도인들은 끝없는 기쁨을 미리 맛보며 그리스도로 양육되는 신비인 것이다. 그러하기에 오늘 우리들이 할 일은 단순한 묵상이 아니라 마음으로부터 깊이 느끼고 실제로 체험해야할 일인 것이다. 왜냐하면 우리들의 몸이 바로 그리스도의 몸으로 바뀌었기 때문이다. 바오로 사도의 말대로 그리스도의 몸을 영하고 있는 모두가 그리스도의 몸으로 바뀌었다면 우리들은 결국 한 몸을 이루고 있는 것이다. 비록 서로 따로 따로 생활은 하지만 우리들의 몸에서 흐르고 있는 것은 바로 그리스도의 피요, 우리를 지탱해주고 있는 것은 바로 그분의 몸인 것이다. 결국 그리스도인은 또 다른 모습의 그리스도로 이 세상을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인 것이다. 우리들이 진정한 사랑을 갖고 이 세상을 살아갈 때, 그리고 우리 이웃의 동료들도 한 그리스도의 몸을 형성하고 있다는 것을 깨달을 때에 우리는 진정으로 오늘의 축일의 의미를 깨닫게 될 것이다. 우리들의 몸은 6주에 한번씩 새롭게 바뀌고 있습니다. 그리스도의 성체를 받아 모시는 우리들은 바로 그리스도의 몸으로 바뀌고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들의 형제들도 나와 같이 그리스도의 몸으 |
이것은 너희들을 위하여 주는 내 몸이다 - 민병섭 신부님 성체성혈 대축일
2007. 6. 13. 오후 6:4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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