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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이건 고독이건 아무리 힘겨워도 혼자 이겨 내야 한다며 낯선 땅 제주도에서 세월을 보낸 적이 있었습니다. 어느 누구인들 삶의 크고 작은 문제 때문에 가슴을 치며 밤새 울어 보지 않았겠습니까? 하얗게 밤을 새우고 일제 때 지은 듯한 목조 건물의 이층 계단을 터벅터벅 올라가던 중 시화전 포스터의 한 구절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이 시대에게 꼭 보복하리라. 더 큰 사랑으로.” 예수님께서는 내게 상처 주고 나를 모함하고 함부로 판단했던 사람들의 발을 씻어 주라고 하십니다. 당신께서 제자들에게 하신 것처럼 우리도 하라고 하십니다. 예수님! 기어코 그들에게 꼭 보답하겠습니다. 더 큰 사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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