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 록

2006. 10. 30. 오전 1: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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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 록


1. 성사로 간주할 만한 표지들

1 1) 말씀의 전례와 말씀 나누기

2) 기도

3) 거룩한 신심행위

4) 희생-단식과 자선 그리고 봉사

5) 축성-축성생활회(수도회와 재속회)와

평신도 사도직 단체

(1) 수도자 종신 서원

(2) 동정녀 축성 예식

(3) 재속회 서약

(4) 평신도 사도직 단체의 선서

2. 견진성사 예식

3. 견진교리 성서 찾아보기




1. 성사로 간주할 만한 표지들


차례..

1) 말씀의 전례와 말씀 나누기-구역·반 공동체

주님은 우리 아버지 하느님의 말씀인 동시에, 주님의 말씀은 우리에게 주님을 만나게 해주는 성사적인 표지다. 성서에 기록된 주님의 말씀은 우리로 하여금, 첫째 주님을 알게 해주고, 둘째 주님의 뜻을 깨닫게 해주며, 셋째 우리의 구체적인 상황에서 주님께서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 길을 제시해 준다.

또한 교회의 소공동체에서 하는 '(복음)말씀 나누기'는 참으로 성사적이다. 본당의 소공동체인 구역·반에서는 형제·자매들이 함께 모여, 주님의 말씀을 자신의 삶과 일상생활에 비추어 나눈다. 이러한 나눔 속에서, 공동체의 일원들은 다른 형제의 발표에서 드러난 하느님의 사랑을 느끼게 된다. 또한 주님을 모신 공동체 안에서, 자신의 삶을 복음에 비추어 어떻게 해야 할 것인지 식별하고, 용기와 위로를 받는다.

그리고 우리는 교회의 소공동체 모임에서, 말씀을 기준으로 자신들의 신앙생활과 자신들이 살고 있는 지역사회를 바라본다. 어떻게 하면 신앙생활과 지역사회를 더욱더 복음화할 수 있는지, 서로 머리를 맞대고 함께 주님의 길을 찾는다. 우선 자신이나 본당의 신앙생활과 지역사회 속에서 개선할 점이 무엇인지 살펴본다. 그 다음에 주님께서는 그것을 어떻게 개선하기를 원하시는지 성서에서 찾는다. 그리고 자신들이 찾은 주님의 뜻을, 구체적으로 어떻게 실현 가능하게 할 것인지 방법을 계획하고, 단계적으로 실천한다.

차례..

B>2) 기도

우리는 '빵 한 조각을 식탁 위에 놓고 기도하는 노인의 모습'이 그려진 그림을 보면서, 겸허하고 감사하는 자세로 살아야겠다는 응답이 우리 내부에서 일어나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성당에서 기도하는 수도자들의 모습에서, 평온한 얼굴로 두눈을 감고 묵주를 돌리며 기도하는 신자들의 모습 속에서 경건한 부르심을 느낀다.

기도하는 신앙인의 모습은 주인이신 주님께 자신을 바치고 맡기는 봉헌의 자세이며, 거룩해지라는 주님의 부르심에 응답하는 삶의 구체적인 행동 중의 하나이다.

자신의 뜻을 버리고 주님의 뜻을 찾는 기도자들의 모습은, 자신들뿐 아니라, 그 모습을 지켜보는 이들에게 하나의 성사적인 표지가 된다. 또한 우리가 자주 바치는 '묵주 9일 기도'는, 주님의 일생을 묵상하며 주님께서 내려 주신 은총에 대해 감사드리고, 현재 우리가 겪고 있는 상황을 주님의 뜻 안에서 풀어 나가려는 사도들의 연구인 동시에, 우리의 삶 속에 주님께서 왕하셔서 우리를 당신의 도구로 써 달라는 기본적인 응답이다.

주님을 기리며, 주님의 뜻을 찾는 우리의 기도는, 홀로 하더라도 공동체의 기도가 된다. 우리를 회심으로 이끌고, 공동체의 관심사와 현안을 주님께 봉헌하며, 주님께서 우리 가운데 임하시기를 비는 '시간경(성무일도)'은 그 시간에 기도하는 모든 이들과 함께 고리를 이루어 교회의 기도가 된다.

기도하는 신앙인의 삶, 곧 기도생활은 주님을 우리의 구체적인 생활 안에 모시고, 자기가 하고 싶고 원하는 것을 버리고 주님의 도구로서 주님의 뜻대로, 이웃과 함께 사람들의 구원을 위해 살고자 하는 교회의 삶이며, 그러기에 성사적인 표지다.

차례..

3) 거룩한 신심행위

말씀의 전례와 함께 또는 말씀의 전례와 연관하여 거행되는 교회의 거룩한 신심행위는 대부분 성모 마리아나 성인들의 업적을 기리고 본받아 공경하기 위한 행위이다. 이러한 신심행위들도 교회의 또 하나의 성사적 표지이다.

우리는 매년 5월 성모 성월을 맞아, 거룩한 신심행위 중 대표격인 '성모의 밤'을 통해 성모님의 신앙을 기리고 새긴다. "성모는 우리 신앙의 모범이며, 교회의 표상이다. 마리아는 처녀가 아기를 가졌다는 사실 앞에서 '주님의 뜻을 찾아, 그 뜻에 순명했고', 가나의 혼인잔치 때 포도주가 떨어졌다는 '현실을 주님께 알려드리고, 주님께서 오시도록 청했으며', 주님의 십자가 아래에서 주님과 함께 '주님의 수난에 참여했으며' 주님을 통해 '우리 교회의 어머니가 되셨다.' 그리하여 '교회 공동체와 함께 성령을 청하시고' 하늘에서 우리의 어머니로서 교회를 자애롭게 바라보고 계시다."(심흥보 저, '일하며, 쉬며, 또!', 41과 251∼252쪽, 1994 참조) 성모를 기리는 신심은 신자들의 가슴 속에 자애로우신 어머니요, 주님의 겸손된 자녀로서의 자세를 간직하도록 한다.

또한 9월 순교자 성월에 '순교자의 밤'을 통해 우리는, 죽음에 이르기까지 주님을 증거한 순교자들의 용기와 삶을 되새기며, 성령께서 우리를 성화시키시고 이끄시도록 맡기게 된다. 견진성사를 받아 더욱 굳건해진 신자들은 매일, 세상의 사고방식과 흐름에 속하지 않고 주님께 속한 생활을 함으로써 세상에 주님을 증거한다.

이렇듯 주님의 말씀을 이루신 성인들의 삶은 우리로 하여금 주님께 대한 희망과 믿음을 더욱 굳세게 함으로써, 지금 여기서 우리가 성령의 인도를 받아 성체성사를 받아 모심으로써 살도록 해준다.

차례..

4) 희생-단식과 자선 그리고 봉사

주님은 편하게 사실 수 있었다. 그러나 주님은 아버지의 뜻에 따라 인류 구원을 위해 십자가에서 돌아가셨다. 그래서 사람들은 주님의 십자가를 바라보면서, 주님을 만나고 주님의 사랑을 느낀다. 그렇듯이 우리도 자신의 현세적인 발전과 풍족한 삶을 위해 더 유익하고 효과적인 방법을 포기하고, 이웃의 고통 앞에 멈추어 서서 '착한 사마리아 사람'처럼 자신을 희생하는 행위는, 바로 주님의 모습이며, 희생을 하는 이나 그 희생을 바라보는 이들로 하여금 주님을 발견하고 만나도록 하는 성사적인 표지라 할 수 있다.

단식은 생명체의 자기 보호와 유지의 본능을 거부하는 행위다. 그러나 주님의 희생제사에 참여하는 마음으로, 또 이웃의 아픔과 고통에 동참하는 수고로 끼니를 거를 때(마르 6,31b 참조), 이 단식은 주님의 성체성사적인 표지다.

또한 자신을 버리고 주님을 따른다는 의미로, 자신의 생명이라 할 수 있는 시간과 땀, 힘과 소유를, 아무런 대가 없이 이웃 나누는 것 역시 성사적인 표지이다. 자선과 봉사라는 행위의 의미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것을 자신의 것으로만 여기지 않겠다는 표현이다. 즉, 자신의 것은 하느님께서 자신에게 잠시 맡기신 것이고, 다른 이들과 함께 사회를 이루기 위해 봉사하여야 할 것이며, 가진 모든 것은 인류 모두에게 주어진 것이기에 당연히 나누어야 한다고 여기는 피조물의 기본 자세이다.

이는 세례성사를 받아 내가 몸 담고 있는 이 사회를 하느님 나라로 만들어 가는 주님의 자녀가 걸어갈 길이요, 평신도 사도직을 받아 주님의 제자이며, 사도들이 걸어갈 성체성사의 길이다.

차례..

5) 선서-축성생활회(수도회와 재속회)와 평신도 사도직 단체

성품성사는 아니지만 주님 앞에 자신의 일생을 가난과 정결 그리고 순명의 복음 3덕에 따라 선서를 하는, 축성생활회의 회원(수도자와 재속회원)들의 선서도 하나의 성사로 간주할 만한 표지이다. 또한 평신도로서 그리스도 예수를 따라 사람들 사이에서 복음의 3덕을 사는, 재속회의 '봉헌된 평신도'들의 서약도 성사적 표지이다. 그리고 복음 3덕을 선서하지는 않지만 세상 안에서 자신의 삶을 주님께 바치려는, 각 평신도 사도직 단체의 선서도 성사적 표지이다. 여기 수도자들의 서원과 동정녀 축성예식, 그리고 재속회원들의 서약과 평신도 사도직 단체원들의 선서를 소개한다.

(1) 수도자 종신서원-샬트르 성바오로 수녀회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주 예수여, 저는 성령의 도우심에 힘입어 사람들을 섬기며 아버지의 나라를 위해 저 자신을 봉헌하고자 하나이다.

저 ○○○ 수녀는 찬미의 희생 제사를 바치신 주님과 하나 되어 종신토록 정결과 가난과 순명의 삶을 서원하나이다. 저의 이 서원을 샬트르 성바오로 수녀회 안에서 총장(관구장)께 맡겨 드리며 본회 회칙대로 살 것을 서약하나이다.

주여, 당신 은총이 저를 도우시어 제가 하는 이 봉헌을 이루어 주시며 또한 당신이 돌아오실 때까지 이에 늘 충실하게 하소서. 아멘.

차례..

(2) 동정녀 축성 예식

-레이 메르메 저, 김인영 역, '성서 안에 드러난 신앙',

분도출판사, 1994.

고대교회 이래 사용되던 동정녀 축성 예식서는 성사전례성에 의해 개정되어 1970년 5월 31일 인준되었다. 이 예식서는 고유 예식서를 갖지 못한 수녀회와 이 동정녀 축성을 받을 수 있는 허가를 주교로부터 받은 평신도 동정녀들을 위한 것이다.

<말씀의 전례 후에 주교는 후보자들에게 질문한다.>

† 여러분은 여러분이 주님과 교회에 봉사하기 위하여 동정생활을 택한 여러분의 결정을 평생 지켜나가기를 원하십니까?

◎ 네, 원합니다.

† 여러분은 여러분의 삶이 사랑의 증거요 앞으로 올 하늘 나라의 표지로서 드러나도록 복음에 따라 그리스도께 복종하기를 원하십니까?

◎ 네, 원합니다.

† 여러분은 하느님의 아들이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 여러분을 바치고, 그분을 여러분의 신랑으로 받아들이시기를 원하십니까?

◎ 네, 원합니다.

<이어서 성인호칭기도와 종신동정서원이 따른다. 이제 주교는 손을 뻗친 채 성대한 축성기도를 바친다. 이 기도문은 성레오 교황(440-461년)의 것이다.>

† 사람들 가운데 머무시기를 원하시는 우리 주 하느님, 당신은 당신께 봉헌한 이들 가운데 계시며, 자유롭고 깨끗한 마음들을 사랑하시나이다.

당신 아드님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세상을 창조하신 주님은 당신 자녀 안에 있는 죄로 인하여 일그러진 당신 모상을 쇄신하시나이다. 당신은 그들이 원래 갖고 있던 결백함을 회복시켜 주실 뿐 아니라 다가올 세상의 좋은 것을 체험할 수 있도록 이끄시나이다. 지금 이 순간부터, 당신 면전에 있는 천사들처럼 그들도 당신 앞에 있도록 부르시나이다.

주여, 우리 자매(수녀)들을 굽어 보소서. 당신의 부르심에 응답한 이들은 당신께 그들 자신을 온전히 바치고, 정결을 지키고 당신께 영원히 자신들을 봉헌하고자 하는 결정을 당신 손에 맡깁니다.

주여, 만일 당신께서 그들 안에 원의를 불러일으키지 않으시면, 육의 존재들인 이들이 어찌 본성의 욕구를 조절하고, 혼인을 자유로이 거부하며, 온갖 종류의 사슬에서 해방될 수 있겠나이까?

당신은 온 백성에게 은총을 주시며, 온 나라에서 새 계약의 상속자이며 육과 피로써 나지 않고 성령으로 난 자녀들을 하늘의 별보다 더 많이 끌어 내시나이다. 이처럼 널리 퍼진 은총 가운데 동정의 은총이 있사오니, 당신은 그것을 원하는 이들에게 주시나이다.

성령께서는 당신 백성을 고무하시어, 그들이 혼인의 거룩함과 위대함을 알고 있으면서도, 혼인이 상징하는 그리스도와의 일치, 교회와의 일치에 전념하기 위해 혼인을 거부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나이다.

복되도다. 그리스도가 자신의 동정생활의 이유이자 삶으로 인정하여 그들에게 자신의 삶을 바치는 이들이여, 그들은 교회의 신랑이자 동정녀 마리아의 아드님이신 분을 사랑하기를 결정했나이다!

<이제 주교는 후보자들에게 안수하여 계속 기도한다.>

† 주여, 당신 앞에 서서 이 축성으로 새 희망과 새 힘을 얻고자 하는 이 자매(수녀)들에게 당신 도움과 보호를 내려 주소서.

수많은 계획을 실패하도록 이끄는 악령이 이들의 정결의 광채를 흐리게 만들지 못하고, 모든 여인의 재화이어야만 할 정결을 그들에게서 빼앗아 가지 못하도록 하소서.

당신 성령의 은총으로, 현명, 단순함, 부드러움, 지혜, 신중함, 섬세함, 정결, 자유가 그들 안에 항상 머물게 하소서.

그들이 사랑으로 불타고, 당신 외에 아무도 사랑하지 않게 하소서.

정화된 마음과 성화된 몸으로 당신께 영광을 드리게 하소서.

사랑하는 마음으로 당신을 경외하며 사랑으로 당신께 봉사하게 하소서.

항상 신실하신 당신 안에서 그들의 위엄, 기쁨, 사랑을 발견케 하소서.

당신께서 그들이 고통중에 있을 때 위로가, 의심 가운데 있을 때 빛이, 불의를 당할 때 정의가 되어 주소서.

그들이 시험 중에 있을 때 인내를, 가난 중에 있을 때 부유함을, 먹을 것이 없을 때 음식을, 아플 때 치유의 은총을 내리소서.

그들이 다른 모든 것보다 당신을 더 좋아하므로, 그들이 당신 안에서 모든 것을 갖게 하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 아멘

<새로이 축성된 이들이 주교에게 다가가면, 주교는 그들에게 반지, 면사보, 기도서, 촛불을 주면서 말한다.>

† 그리스도와의 결합의 상징인 이 반지를 받으십시오. 주 예수께 충실함으로써 그분은 여러분을 영원한 계약에로 인도하실 겁니다.

◎ 아멘

† 여러분의 축성의 상징인 이 면사보를 받으십시오. 여러분은 그리스도와 그분의 몸인 교회에 봉사하도록 봉헌되었음을 잊지 마십시오.

◎ 아멘

† 교회의 기도서를 받으십시오. 여러분의 하느님을 찬미하는 일과 세상의 구원을 위해 탄원하기를 그치지 마십시오.

◎ 아멘

† 깨어 있으십시오. 여러분은 그때와 그날을 모릅니다. 복음의 빛을 조심하여 보존하시고, 오실 주님을 맞으러 나갈 준비를 항상 갖추십시오.

◎ 아멘

<새로 축성된 이들이 성찬례에 사용될 빵, 포도주, 물을 제대에로 가져간다. 이제 미사가 계속된다. 영성체 후 주교는 새로이 축성된 이들에게 다음과 같이 강복한다.>

† 성부께서는 이들의 가슴에 심어 주신 동정생활에 대한 사랑 안에 이들을 항상 지켜 주소서.

◎ 아멘

† 봉헌된 이들의 충실한 신랑이신 우리 주 예수는 당신의 말씀을 통하여 평온하고도 많은 결실을 맺는 삶을 이들에게 주소서.

◎ 아멘

† 동정녀 마리아에게 파견되셨고, 오늘 이들의 마음을 축성하신 성령이시여, 하느님과 교회에 봉사하도록 힘을 이들에게 내려주소서.

◎ 아멘

차례..

(3) 재속회 서약-프라도 사제회·프라도 형제회

-프라도 사제회 회헌 86항

◎ 저는 사람들의 구원을 위해 효과적으로 더욱 잘 일할 수 있도록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더 가까이 따르기로 결심합니다. 프라도 가족 안에서 그리고 교회 앞에서 나는 프라도회의 회헌에 따라 다음 사항들을 실천할 것을 (영원히) 하느님께 서약합니다.

·구유에서 태어나신 그리스도를 사랑하고 우리가 그리로 파견된 바로 그 가난한 사람들을 사랑하기 위해 가난하고 겸허하게 살 것을 서약합니다.

·십자가의 죽음에 이르기까지 순명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사랑하고 육신의 고통을 짊어진 사람들을 사랑하기 위해 순명할 것을 서약합니다.

·성체성사 안에서 우리의 양식이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사랑하고 사랑과 정의와 자유를 갈망하는 모든 사람들을 사랑하기 위해 저 자신 전부를 바칠 것과 독신 생활의 정결을 서약합니다.

마리아와 신앙의 다른 증인들과 더불어 아버지의 부르심에 응답하기를 원하며, 그리스도께 대한 애착을 가지고 성령께서 이끄시는 대로 저를 맡기기를 원합니다. 그럼으로써 저는 저의 나약함 가운데서도 하느님께 영광을 돌리고, 가난한 사람들의 복음화를 위해 기쁘게 일할 수 있으리라 믿다.

† 저는 (국제 프라도 사제회 책임자 신부님의 이름으로) 당신을 받아들입니다. 이는 가난한 이의 복음화를 위해 책임을 지고 있는 교구장님의 뜻과 일치된다고 믿고 이를 확인합니다.

차례..

(4) 평신도 사도직 단체의 선서-가톨릭 노동 청년회

- 사도직 단체인 '가톨릭 노동 청년회'의 소개는 '일하며, 쉬며, 또!'

(가톨릭 출판사, 1994.)의 "*부록8 젊은 노동자 한 사람은 온 세상의 금을 다 합친 것보다 더 귀중하다." 376∼420쪽을 참조하십시오.

<미사 집전중 신부님의 강론이 끝난 다음 선서식을 시작한다.>

회장 : 지금부터 가톨릭 노동 청년회 투사 선서식을 시작하겠습니다. 투사 선서를 하실 분들은 앞으로 나오십시오.

<회장이 투사 선서자를 호명한다. 우렁찬 대답과 함께 선서 후보자들은 제단 앞으로 나온다. 지도투사도 오른 쪽에 같이 선다.>

† 이분들이 투사 선서를 하기에 합당하다고 생각하십니까?

지도투사 : 가톨릭 노동 청년회 회합에서의 생활반성, 교재연구, 피정, 연구회, 훈련회, 일반회 등을 통하여 이분들과 함께 하였다. 이제 이분들이 가톨릭 노동 청년회의 정신을 잘 알고 더욱 열심히 복음의 사도로서 활동하기로 결심하여 투사선서를 하기에 합당하다고 생각합니다.

† 당신들은 오늘 가톨릭 노동 청년의 선서를 하고자 원하십니까?

◎ 원합니다.

† 이 선서를 하기 전에, 여러분은 이 선서를 통하여 무엇에 종사하는지 아십니까?

◎ 압니다.

† 무엇에 종사합니까?

◎ 저희들은 언제 어디서나 주님과 교회의 사명인 복음을 선포하고 증거하며, 가톨릭 노동 청년회의 정신대로 현실 안에서 관찰, 판단, 실천을 통해 하느님 나라를 건설하는 데 종사합니다.

† 이 새로운 이상의 생활을 실천하기 위해 당신들은 어떤 협조를 기대하십니까?

◎ 저는 교회와 모든 가톨릭 노동 청년의 조직체에 의탁하며, 특히 가톨릭 노동 청년회 회원들의 협력과 사랑에 의탁합니다. 그리고 누구보다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 신뢰하며 언제 어디서나 그의 증거자가 되고자 합니다.

† 하느님과 우리 구세주 예수 그리스도의 도우심을 믿고 나는 자비로운 어머니이신 거룩한 교회의 이름으로 여기 있는 이 형제(자매)들의 투사 선서를 받아들이겠습니다.

<선서자는 오른손을 들고 (다같이 소리를 맞춰서) 아래의 선서문을 힘차게 낭독한다.>

저는 이 후부터 저의 가정, 저의 동네, 저의 일터, 저의 휴가, 저의 결혼 또 저의 내일의 생활 준비에 있어서 가톨릭 노동 청년회의 이상을 따라 하느님 나라를 건설하기 위하여, 매일같이 복음을 선포하고 증거할 것을 선서합니다. 또한 저와 같은 모든 노동 형제·자매를 이 이상 안에 이끌도록 종사합니다. 주 하느님께 의탁하며 저의 서약에 충실을 다하겠습니다.

<주례신부는 배지를 축성하고 선서자의 가슴에 달아 준다.>

<주례신부가 배지를 달아 주는 동안 공동체 성가집 394번 '가톨릭 노동 청년회가'를 다같이 부른다.>

† 하느님께서 여러분 안에 좋은 일을 시작하셨으니 당신 친히 그 일을 완성해 주실 것입니다.

◎ 아멘

<선서자들은 무릎을 꿇고, 주례사제는 선서자들에게 강복과 안수를 한다.>

† 전능하신 천주 성부와 † 성자와 성령은 여러분에게 축복을 내리시어 길이 머물게 하소서.

◎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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