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들의고향,
고래사냥,
겨울나그네,
깊고 푸른 밤.....
1970년대 빛나는 감수성의 아이콘!
그는 '생각과 말과 행위의 삼위일체'라는 제목의 글에서
아우구스티노 성인께서 이야기한 삼위일체를 이렇게 언급했다.
"렌즈로 햇볕을 모아 초점을 맞추면
불꽃이 일어나 종이를 태울 수 있듯이
분열된 제 생각과 말과 행위가
오직 '사랑'의 초점으로 집중되어
불타오르게 하소서"라고 하면서
"저의 말이 곧 저의 생각이며,
저의 생각이 곧 저의 행동이며,
저의 행동이 저의 말임에 추호도 어긋남이 없이
오직 우리 주 예수그리스도만을 바라보면서 달려갈 수 있도록
주님 제 영혼을 받아주소서"라는 종교적 바람을 밝혔다.
"이 세상에서 가장 어렵고도 긴 여행이 무엇인지 아세요?”
“모르겠습니다”
"그건 바로 머리에서 가슴으로 가는 여행입니다."
고인은 “서재 벽에 김수환 추기경님의 초상을 걸어놓고
그 사진을 볼 때마다
언젠가 천상의 식탁에서
지상에서 미뤘던 점심식사를 하게 될 것을 믿는다”고 했다.
최인호, 그분 인생의 마침표를 접하고 고인의 영원한 안식을 빕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