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제님들 안녕하시지요.
토요일 오후에 이어 , 일요일까지 야외 활동을 했더니 얼굴이 검게 그을렸습니다.
올해도 여지없이 재미난 일(?)이 많이 생겼습니다.
예선경기 후 많은 형제님들이 돌아가시고난 후, 뒷정리 , 준결승 , 결승 , 시상식을
참석하다보니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것을 지켜본지라 ,
참으로 진정한 승리자는 율전동 내탓형제님들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예선에서 졌다고 휑하니 사라지지도 않았고, 심판이 어떻고 저떻고 항의하지 않고 순순히
주어진 규칙에 따랐고, 다른 사람들을 욕하지도 않았고 ,
일부 인간들의 삐두러진 시기가 맘을 아프게 했지만 원칙대로 심판을 멋지게 잘해냈고 ,
철저하게 대회 규정을 준수한 팀은 우리 성당뿐인것 같더라구요.
예선이 끝나고 경기가 준결승 , 결승으로 진행됨에 따라
정상적인 동호회 회원이 아닌 가짜 선수를 냉담자를 하니님의 곁으로 오게한다는 구실로 진짜선수로 만들고,
갖은 욕설이 난무하고 , 남의 다리가 부러지던 말던 상관없이 승리만하면 된다는 식의
수많은 엄청난 태클행위들을 보자니 이 대회를 왜하는지의 의구심이 들었습니다.
그깟 우승하면 뭐가 달라지나요?
제가 내린 정의가 틀릴 수도 있지만,
인간이란 단어를 감정만 갖고 살아가는 동물체라고 정의하고,
사람이라는 단어는 감정보다는 이성을 갖고 살아가는 존재라 정의하며
하느님의 자녀는 말그대로 하느님께서 원하시는 대로 살아가는 존재라 정의 할 때,
인간이 사람이 되고 , 사람이 하느님의 자녀가 되는것은 우리 형제님들도 너무나 잘 아시다시피 ,
어렵다는 말 가지고는 비교할 수가 없을 정도이지요.
반대로 , 하느님의 자녀가 사람이 되는 것, 사람이 인간이 되는 것은 순간적으로
아주 쉽게 바뀔 수가 있더라구요.
제 스스로가 하느님의 아들 아니 사람이라고 당연하게 말씀드릴 자격은 없겠지만,
많은 하느님의 자녀와 사람의 탈을 쓴 많은 사람들과 인간들을 보았습니다. 가슴이 아프더라구요.
하느님께 , 기도드립니다.
진정코 하느님이 원하시는것이 무엇인지를 깨닫게 해주십시오 하고.
그리고 율전동 형제님들에게 한 말씀드린다면 여러분들은 자랑스런 하느님의 아들이십니다.
좋은 추억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