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6년) 572. 안전한 길

2020. 7. 10. 오후 4:07:53

글자

1996513, 카라밧지오 성지(베르가모)

파티마의 복되신 동정 마리아 (첫 발현 기념일)


1. (이탈리아) 롬바르디아 주에서 온 내 운동의 사제들과 신자들인 너희는 오늘, 이 공경받는 성지에 모여 기도하며 형제적 친교를 나누는 큰 체나콜로를 열고 있으며, 1917513일 파티마 코바다이리아 계곡에서 일어난 나의 첫 발현일을 기념하고 있다.


2. (그때) 내가 하늘에서 내려온 것은, 이 세기에 평화를 얻기 위해 너희가 걸어야 할 길 - 회개의 길, 기도와 속죄로써 주님께로 돌아오는 길 - 을 알려 주려는 것이었고, 또 너희가 피신할 피난처이며 구원과 평화의 하느님께로 인도하는 안전한 길로서 내 티 없는 성심을 너희에게 주려는 것이었다.


3. - 그것은 이 시대의 안전한 길이다. 이 시대에는 그보다 쉬운 다른 길들이 많이 제시되고 있고,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따라가지만, 그런 길들은 안전하지 않다. 구원의 하느님, ‘신적 자비의 아버지를 만나도록 인도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4. - 그것은 내 아들 예수님의 복음에 담긴 진리전체를 받아들이도록 너희를 이끄는 안전한 길이다. 내가 알려 준 이 길에서 너희는 진리의 광채에 이끌리고, 너희 삶 안에 하느님의 향기, 곧 성화를 가져오는 은총으로 말미암아 심오하게 변화된다.


5. 그러면 너희는 복음을 살아내는 데 있어서 빛나는 모범이 되고 그리스도를 용감히 증거하는 사람이 된다. 그리스도께서 너희를 이끄시어, 그분의 신적 말씀을 날마다 실현하면서 당신을 따르게 하시는 것이다.


6. - 그것은 너희로 하여금 온갖 형태의 죄와 악을 끊어 버리게 이끌어, ‘은총과 사랑과 순결을 구체적으로 체험하게 하는 안전한 길이다.


7. 그리하여, 너희가 살고 있는 이교도적 세상, 곧 물질주의와 향락주의 및 쾌락과 음행에 대한 열광적인 추구로 말미암아 가라앉아가는 이 세상에서, 너희는 성덕과 순결의 빛, 오관 극기와 속죄의 빛을 펼침으로써 내 티 없는 성심이 너희에게 주는 도움을 모든 사람에게 베풀게 되고, 너희의 구속자이신 하느님과의 생명의 친교에 이르게 된다

   

8. - 그것은 너희 사이에 완전한 사랑의 일치가 이루어지게 하는 안전한 길이다. 한 분이시며 같은 성부의 자녀로서, 바로 한 성자에 의해 구원되어 같은 성령에 의해 성화되고 있는 너희는, 또한 하나뿐인 어머니의 자녀이기도 하므로, 너희를 하나로 묶어 주는 그 일치의 줄에 의해 모두가 한 형제인 까닭이다.


9. 내 티 없는 성심은 특히 이 시대에 너희 사이의 일치와 상호 이해를 가져올 뿐더러, 이기심과 분열을 물리치게 하는 안전한 길이다. 그리하면 내 아들 예수께서 너희에게 주신 새 계명을 지킬 수 있게 된다.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처럼 너희도 서로 사랑하여라(*요한 13,34)."


10. 너희가 이 지역에서 시작되어 전 세계로 전파된 마리아 사제운동의 체나콜로 모임을 열고 있는 오늘, 그리고 이 운동이 태어난 파티마에서 내가 처음 발현한 날을 기념하는 오늘, 나는 너희의 피난처로서, 하느님께로 이끄는 안전한 길로서, 또다시 내 티 없는 성심을 너희에게 주고 싶다.


11. 그것은 구원과 평화의 하느님, 진리와 거룩함의 하느님, 친교와 일치의 하느님께로 너희를 인도하는 안전한 길이다.


12. 너희 모두 나와 하나 되어, 신뢰와 흔들림 없는 희망 안에서, 또 내 티 없는 성심이 세상에 개선할 때 일어날 하느님의 가장 큰 승리에 대한 즐거운 기다림 안에서, 안전한 길을 걸어가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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