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4년 5월 22일, 베를린(독일) 성령 강림 대축일
1. 너희는 오늘 여기, 너희 ‘천상 엄마’와 함께 바치는 기도의 ‘지속 체나콜로’에 모여, ‘성령 강림 대축일’ 전례를 거행하고 있다.
2. 너희는 또한 내가 손수 너희에게 가르친 기도(*본 메시지 426,1)를 뜨거운 사랑으로 거듭 바치곤 한다. ‘오소서, 성령님, 지극히 사랑하시는 당신 정배 마리아의 티 없으신 성심의 힘 있는 전구를 들으시어 오소서.’
3. 오소서, 성령님.
4. 기다려 마지않는 새 시대에 도달하려면 새롭고 보편적인 성령의 내림, 즉 ‘두 번째 성령 강림’이 하루바삐 이루어질 필요가 있다. (그런데) 그것은 오로지 내 ‘티 없는 성심의 영적 체나콜로’ 안에서만 가능한 일이다. 너희 ‘천상 엄마’인 내가 이 마지막 시대를 위해 마련한 이 체나콜로에 교회 전체가 들어오기를 오늘 재차 당부하는 이유가 거기에 있다. 티 없는 내 성심에 봉헌함으로써 여기에 들어올 수 있는 것이다.
5. 내가 근심에 싸여 여러 번 간절히 요구했듯이, 이 봉헌이 주교와 사제, 수도자와 신자 (모두)에 의해 행해지기 바란다. 모든 사람이 그렇게 한다면, 이미 와버린 이 큰 환난(*마태 24,21)의 기간을 줄일 수 있다.
6. 그러면 성령께서 너희를 이끄시어 ‘진리’를 온전히 깨닫게 해 주시리라(*요한 16,13 참조). 성령께서 너희가 살고 있는 시대(가 어떤 시대인지)를 깨닫게 해 주시리라.
성령께서 너희 길을 밝혀 주시어, 대대적인 배교가 일어나는 무서운 시기에 ‘복음’을 용감히 증거하게 하시리라.
성령께서 너희를 이끄시어, 아직은 봉인되어 있는 책의 내용에 관해 내가 너희에게 밝히는 바를 알아듣게끔 해 주시리라.
성령께서 성자에 대한 완전한 증언을 주시면서 마음과 영혼들을 준비시키시어, 영광에 싸여 너희에게로 돌아오실 예수님을 영접하게 해 주시리라.
7. 오소서, 성령님.
8. 티 없는 제 마음의 힘 있는 전구를 들으시어 오소서.
나의 때는 바로 성령의 때이다. 내 티 없는 성심의 승리는 크나큰 기적인 ‘두 번째 성령 강림’(의 때와) 일치할 것이다.
9. 새로운 불이 하늘에서 내려와, 다시 이교도가 된 인류 전체를 정화시키리라. 그것은 심판의 축소판과도 같으리니, 사람마다 다름 아닌 ‘하느님 진리’의 빛 안에서 자기 자신을 보게 될 것이다.
10. 그리하여, 죄인들은 ‘은총’과 성덕(의 길)로, 길 잃고 헤매는 자들은 선의 길로, 멀리 떠나 있는 자들은 ‘아버지의 집’으로 돌아올 것이고(*루카 15,20-21 참조), 병자들은 완전한 치유를 받게 될 것이다. (그러나) 교만한 자들과 음행하는 자들과 사탄의 패거리가 된 자들(*묵시 21,8. 22,15 참조)은 영원히 패망하여 영벌(永罰)에 처해질 것이다.
11. 그러면 나의 ‘엄마다운 마음’이 온 인류를 이끌어, 인류가 ‘천상 성부’와의 생명과 사랑의 새 혼인 잔치로 돌아오게 될 것이다.
12. 오소서, 성령님.
13. 지극히 사랑하시는 당신 정배가 당신을 부르는 음성을 들으시어 오소서.
나는 ‘성령의 거룩한 정배’이다. (하느님) 성부의 기묘한 계획에 따라 참으로 ‘성자의 어머니’가 되었듯이, 참으로 ‘성령의 정배’도 된 것이다. 성령께서 내 영혼에 당신 자신을 부어 주시어 혼인의 진정한 내적 결합이 되게 하심으로써 신적 열매가 태어나게 하셨으니, (그 열매가 바로) 지극히 순결한 내 동정 모태에 잉태된 ‘말씀’이시다.
14. 성령께서는 당신을 부르는 (이) 정배의 음성을 못들은 체 하지 않으시는 분이시다. 그러니, 내 작은 아들들아, 너희도 오늘날 나와 하나가 되어 성령을 선물로 주십사고 간구하여라. 너희의 간청은 이 마지막 시대의 기도가 되어야 한다. (즉) 너희 천상 엄마인 내가 가르쳐 주었고 지금도 간절히 바라고 있는 이 기도를 습관이 될 정도로 거듭거듭 자주 바쳐 다오. "오소서, 성령님, 지극히 사랑하시는 당신 정배 마리아의 티 없으신 성심의 힘 있는 전구를 들으시어 오소서."
15. 그리고 희망에 너희 마음을 열어라. 가장 위대한 기적인 ‘두 번째 성령 강림’이 바야흐로 너희에게 이루어지려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