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꼬마의 한마디

2014. 11. 14. 오전 10:2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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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꼬마의 한마디 


한 어린소녀가 공원에서 비둘기에게

   빵을 뜯어서 던져주고 있었습니다. 


언제나 세계평화만 생각하는 아저씨 하나가

   그 광경을 목격하고 진지한 목소리로 말했지요. 


"얘야, 지금 아프리카 같은 나라에서는

   굶어 죽는 사람들이 한둘이 아니란다. 

   그런데, 너는 사람들도 못 먹는 빵을

   새한테 던져주고 있구나." 


그러니까 소녀는 아저씨보다

   몇배나 더 진지한 목소리로 대답했습니다. 

"아저씨! 저는 그렇게 먼 데까지는 빵 못 던지는데요." 





★ 찰떡궁합 


한 남자가 있었다. 

그의 이름은 '하철'이요, 성은 '지'이다.

   그래서 붙여 부르면 '지하철'이다. 


그가 어느날 선을 보게 되었다.

   선을 보러 나온 여자에게 자기소개를 했다. 

"안녕하세요. 제 이름은…, 지하철입니다." 


그러자 그녀는 갑자기 웃음을 터뜨렸다.

   남자가 왜 웃느냐고 묻자 그 여자 왈. 

"실은 제 이름이 '이호선'이에요." 



★ 아이의 믿음 


어두운 곳을 무서워하는 아이가 있었다.


어느 날 밤 엄마가 아이에게 뒷마당에 있는

  빗자루를 가지고 오라고 시켰다. 


"엄마, 바깥은 지금 캄캄해서 무서워요."


"아가, 밖에는 하느님이 계신데 뭐가 무섭니?

   널 지켜주실거야." 


"정말 밖에 하느님이 계세요?"


"그럼, 그분은 어디에든 계신단다.

   네가 힘들 때 널 도와주신단다." 


그러자 아이가 잠시 생각하더니

   뒷문을 살짝 열고 틈새로 말했다.


"하느님, 거기 계시면 빗자루 좀 갖다주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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