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영시간 - 48분
더빙 : 한국어
제작 : 2001년 한민족리포트/ KBS 영상사업단
안데스 원주민과 스스럼없이 하나가 돼 봉사활동을 펼치는 한국인 장상호 신부(40)와
임순례 수녀(59) 가 소개된다.
한국에서부터 하루 반나절을 비행기로 날아가 다시 산 속을 달려 도착한마을
'뽀마코차스'는 전기도 전화도 어려운 안데스 산지의 오지 마을이다.
'뽀마코차스' 마을의 허름하고 작은 성당에는 '파드레 로꼬'가 산다. '구두쇠 신부'라는
뜻의 스페인어로 마을 사람들이 장상호 신부를 부르는말이다.
한국인 장 신부가 오지 마을로 들어와 살게 된 것은 6년. 마을의정신적인 지주로 그는
한결같은 봉사 활동을 해왔다.
제대로 교육받지 못하는 가난한 원주민아이를 위해 발전기를 돌려가며 비디오로 시청각
교육을 시키고 먹을 것을 나눠준다.
어떤때는 8시간 거리인 오지 마을의 작은 '공소'를 방문해 크리스마스선물과
집지을 시멘트를 나눠주기도 한다.
장 신부를 도와 원주민 마을의 선교와 교육을 맡고 있는
임순례 수녀는 원주민 마을의 10년차 고참이다.
타자기 두 대와 재봉틀 한 대로 작은 학교를 키워 마을 아낙과 선생들에게 양재와 컴퓨터를 가르친 것은 그녀의 공이다. 학교가 끝날 때쯤이면 서둘러 인근의 미혼모 마을의 아이들을 강가로 데려가 노래를 가르치고 몸을 씻긴다.
진정한 사랑이 무엇인지 몸으로 보여주는 두사람은 성탄절을 맞은 우리에게 잔잔한 감동을 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