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진이에게 보내는 편지

2000. 9. 1. 오후 4:15:55

글자

혜진아~ 안녕?

나 은진이

27일부터 울엄마병원에 있었거든...

그래서 학교지각두 하구 조퇴두 하구 그랬거든

울엄마가 마니 아프셔서 그랬거든..

병원에서 밤새도록 울엄마 간호하느라 피곤했구..

지금은 울엄마는 마니 좋아지셨는데 문제는 감기때문에 머리두 열나시구 그러신대..

그래두 울엄마 간호하느라.. 힘들었구.. 너무나 충격받아서 몇번이나 울었구..

그래서 학원 마니 빠지구..

글구 30일날 나 보건소에 갔다왔거든...

뇨단백재검사 받구 혈액검사두 하구 정신이 없었거든..

결과는 나중에 말할께

만약 나쁘믄 병원에 다닐거구....

너 마니 아픈다면서? 어휴 어쩌지????

빨리 나았으면 좋겠구...

여기 겜방인데 오랜만에 여기루 왔거든...

그동안 병원에 계속 있어가지구 통신 마니 못했거든..

나 지금 울엄마병원에 가야하거덩

울엄마간호해드리려구.....

글구 울학교 바자회 하는데말야 9월달 아님 10월달에 하는데 니네학교 너랑 너의 친구들 모두 초대하구 싶어~~~

글구 나 바자회때 공연(수화노래)에 나가게 됐어..

준비하느라 바쁘구....  너두 와서 내가 수화노래 공연하는거 구경했으면 하구

진명성모성탄카폐에 가봐 꼭 내가 너한데 올린글인데 내가 가끔 와보면 니가 글을 안올렸구나 라구 생각하지.... 그러니 꼭 가보구... 카드보내기두 너한데 보냈는데말야...

글구 나중에 보자 꾸리아때.... 그럼 안녕...

다시한번 말할께

하느님 제발 혜진이 빨리 나을수있도록 도와주세요..^^

그럼 빨리 나았으면 하구 힘내기당~~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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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나의 귀염둥이, 나의 사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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