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기자는건 아니지만....

2003. 3. 21. 오후 8:04:28

글자

이번주는 정말 쉴틈이 없다..

야근중 잠깐 짬을내서....

 

요즘은 출근해서 제일먼저 하는일이 인터넷에 들어가 네이버 뉴스 속보를 보는일이다

거기에 일하는 중간중간 업로드되는 뉴스들을 보구....

모...남의 불행을보구 즐기자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뉴스를 볼때 조금이라도 알고보면 도움이 되지않을까 싶다

 

요즘 뉴스에서 제일 많이 나오는 단어중에 하나가 "토마호크" 혹은 "크루즈 미사일"이다

사실 이번 이라크전에서 지금까지 쏘아올린 크루즈 미사일은 토마호크밖에 없으니 같은거라고 보면 된다.

(사진출처 :유용원 기자의 군사세계)

(요놈이 토마호크. 크루즈 미사일중에 하나이므로 토마호크와 크루즈 미사일로 공격했다는 뉴스의 기사는 틀렸음)

 

 

요놈은 길이 5.5메다 직경 0.53센치로 작지만 사정거리는 무려 1100키로에 이른다.

  

 

요놈은 처음에 총 네가지 형태로 개발되었는데 A형은 200 kt의 핵탄두를 장착할수 있었으나  예전 미,소 핵군축 협정이후에는 실전 배치되고 있지는 않다. 나머지는 재래식탄두 대함용(B형), 통상탄두 육상공격용(C형), 디스펜서 탄두 장착용(D형)이 있다.

 

사실 엄격히 구분지으면 토마호크는 미사일이 아니다.

미군 전술교리에도 이놈은 미사일이 아닌 무인 항공기로 분류된다.

그 이유는 음속을 넘지못하는 저속에 지상 유도가 아닌 지능형 능동 유도로 목표 설정후 본인 스스로 알아서 찾아 날라가는 항공기 형태이기때문이다.

보통 미사일 하면 굉장히 빠른 속도로 적을 향해 돌진해서 순식간에 쳐부수는걸로 생각하지만 이 미사일은 아음속으로 느리게 날아간다

웬만한 전투기보다도 훨씬 느린속도고 느림보 전투기라는 해리어와 비슷한 정도이다.

                         

          (전함에서 발사되는 토마호크. 모양을 보니 미국의 타이콘데로가급 이지스 순향함이다.)

 

하지만 수비하는쪽에서는 이 미사일을 요격하기가 쉽지않다. 그 이유는 바로 이 미사일의 비행형태때문이다.

이놈은 발사후 미리 입력된 데이터와 지상의 형태를 비교하며 날아간다. 거기에 땅에서 얼마 떨어지지않은 굉장한 저고도로 날기때문에 탐지하는 레이다가 성능이 아무리좋아도 찾아내기가 힘들다. 따라서 미사일을 발견했을때는 이미 최종 목표물 탐지후, 즉 달려들고 있을때가 된다.

 

 

                    

 

 

다음 이미사일의 또 다른장점.

그건 바로 발사체에 크게 구애를 받지 않는다는점이다. 이번 전쟁에서 최초의 연합군의 공격은 바로 토마호크 40발이었다.

그것도 세방향에서 동시에 공격을했다.

거의가 미군의 항모 전단에서 쏘아올린거다.

아까 위에 나와있듯이 이지스 순양함인 타이콘데로가급의 수직발사대 뿐만아니라 그 외의 수상함정에 붙어있는 박스형의 발사대까지 크기만되는 대부분의 함정에서 발사가 가능하고(물론 미사일이 비싸서 아무함정에나 발사 플랫폼을 달지는 않지만...) 잠수함에서도 발사가 가능하다.

잠수함에서는 캡슐에 미사일을 넣어 수면까지 밀어올린뒤 수면위로 나오면 캡슐이 분리되고 비행을 시작하는 형태이다.

(이것도 타이콘데로가급 수직발사대에서 발사되는 토마호크...)

 

아무튼 지난 92년 걸프전에는 미국이 패트리어트로 크게 재미를 봤다면(사실 명중률도 별루였고 요격하구나서도 파편에 의한 피해가 더 많아서 실패한 미사일이었지만...)이번 전쟁후에는 이 토마호크로 큰 재미를 볼듯하다.

물론 관련 고급기술은 안내놓겠지만 그래두 팔려구만한다면 돈은 꽤 벌수있을거란 생각이든다

이런 토마호크와 같은 순양미사일의 장점에 크게 감명받은 우리나라가 엄청난 돈을 들여 한국형 순양 미사일개발에 열을내고있지만 역시 "평화!!"를 외치는 시민단체들이 쓸데없는데다 돈들인다고 가로막고있다.

하지만....그래도 결국엔 만들어 내리라고본다. 우리도 언제까지 미국에 비싼돈주고 무기를 사오기만 할수는 없을테니까.....

                     

    (요건 수직발사대가아닌 일반 박스형 발사대에서 발사되는 모습, 날개가 접혀있다가 사출즉시 활짝 펴진다)

 

음...다음편은......시간있으면 올리도록하겠다. 아까부터 팀장이 자꾸 눈치만 주는데 아르바이트생 이렇게 부려먹으면서 부라리긴.....

암튼 다음편은 이번전쟁에서 처음 선을보인 무인 공격기 "프레데터" 아니면 사실상 지금까지의 전투를 진두지휘하고있는 미해군의"니미츠급 항모전단"중 하나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재미없으면 안올릴테니까 리플달아서 욕하시길........(여기까지 읽은 사람이 있을까....?)

 

 

 

댓글 0

첫 댓글을 남겨보세요

열린 마당, 열린 마음, 열린 우리..그리고..

목록 전체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