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긋지긋했던 수능이 끝나고..저는 이제 완전한 자유를 누린줄 알았습니다.
제가 하고싶었던 여러가지를 다 하려고 했습니다..
물론 레지오도 제가 하고싶었던 것중 하나였지요..
그런데...3달이 지나고 문득 제 자신을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제가 봐도 이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고3때보다 더 바쁜것 같으니깐요..
가끔 제 자신이 한심해서 화가 날때가 있습니다..
지금 하고있는 모든것을 다 때려치고 싶지만..또 그럴 수도 없습니다.
특히 저의 레지오생활은 너무나 한심할 정도입니다..
말이 단장이지 거의 한것이 없습니다..회합두 많이 못챙겨주고..성인회합도
간당간당 얼굴만 비추는 정도이니...
정말 후배들에게 미안하고
신부님,수녀님,윗기 단장님들께 죄송한 생각이 듭니다..
회관에가면,,솔직히 단장님들 얼굴 보기가 죄송합니다..
주위의 단장님들이..다른 단장님들에게 잘보이라 하지만..그럴 시간이 없고..
어떨때는 차라리 단장을 안했으면 어땠을까?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지금은 너무 힘드지만...일단 노력은 해보겠습니다만..
앞으로도 지금과 같은 생활이 반복될 것 같습니다...
제가 회관에 많이 못나가고 회합에 참석을 못하더라도..나무라지 마시고
이해를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너무 기분이 울적해서...한마디 올렸습니다......
다들 월드컵 개막전 보구 계시겠군요....
저두 이만 월드컵보러 가야겠습니다..그럼...(~꾸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