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답

1999. 8. 14. 오후 11:52:59

글자

창피합니다. 8월의 인물이라고요? 질문이 들어올 리가 없습니다. 애들이 놀릴겁니다. 제주탐사를 다녀오면 8월도 일주일 밖에 남지 않습니다.

예상하건데 현옥이 단장님의 예의상 한 질문이 제게 들어오는 첨이자 마지막일 것입니다. 그러나 대답은 하겠습니다. 현옥이 누나를 위해...

 

 

1. 키가 언제부터 그렇게 컸나요? 지금 키는 몇이죠?

 

 (갑자기 크는 바람에 어설프게 흐느적(!) 거린다는 소문이....^^;;)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1까지는 교실 앞에서 2번째를 못벗어 났습니다. 작아서 창피하기도 했지만 "작은 고추가 맵다"라는 걸 보여주기 위해 뭐든지 열심히 했습니다. 그런 절 애들은 인정해 주었죠. 고1 여름때 제 키는 무려 19cm가 자랐습니다.12번이었던(키로) 전 여름방학 이후 30번대 아이들과 비슷하게 되었죠... 제가 고1때부터 성당에 다녔는데 아마 그것과 관련있는건 아닐까요? 찬미예수

 

2. 인기가 많다는데 본인의 생각은 어떤지?

 

 (당연하다는 대답만 해봐라...--+)

감사할 따름입니다. 헤헤헤...

 

3. 군대는 언제 가실 건가요?

확실하진 않지만 금년 말이나 내년 초에 갈 것 같습니다. 제가 맡고있는 영일 Pr.의 인수인계는 하고갑니다. 준비된 단장 보영이에게... 대웅이도...

 

4. 제일 자신 있게 만들 수 있는 요리는 뭐죠??

과 떄문에 이런 질문을 하신 건가요? 제가 공부 안하는 건 아시죠? 요리 못합니다.

제가 지난 3달간 레스토랑에서 배운건 당근, 샐러드, 감자 등을 썰기와 설겆이 밖에 없습니다. 아! 몇가지 스파게티 하는 것을 옆에서 보고 외워 두었습니다. 군에 가기전에 선보일 수 있으면 좋겠군요...

 

 

5. 이상형의 여자는?

 

 (최대한 구체적으로 대답해 주세요... 어느 한 인물을 예로 드는 것도 좋겠죠.)

평범한 여자보다는 개성있는 여자가 좋습니다. 제 얼굴이 검게 된 이후로 왠지 하얀 얼굴의 여자가 좋아졌습니다. 짧은 머리보다는 긴머리가 좋구요... 이런 사람 있나요?

 

6. 올해가 다 가기 전에 꼭 하고 싶은 일은 무엇인가요?

 

 (올해가 1999년.. 즉.. 새로운 천년을 맞이하는 마지막 해라는 것을 염두에 두고..)

전 여행을 좋아합니다. 고등학교때 대학가자마자 해외로 배낭여행을 가려했는데 IMF땜에...

제가 3달동안 알바를 한건 여행경비를 모으기 위해선데요... 갈 수 있을지...

올 해가 가기전에, 군에 가기 전에 꼭 가고 싶습니다.

 

 

7. 신부님의 뒤를 이어 이달의 인물로 선정된 소감은??

위에도 썼지만 창피합니다. 현진 단장님이 어떤 의도로 절 선택하셨는지 묻고 싶구요...

어쨌든 정해졌으니 질문에 대답은 합니다.

 

P.S 지피지기에 들어오는 사람이 거의 없습니다. 광고 좀 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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