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카 8, 40-48

2020. 1. 29. 오후 2:11:45

글자

  야이로의 딸을 살리시고 하혈하는 부인을 고치시다

     예수님께서 되돌아오시자 군중이 그분을 맞아들였다.

  모두 그분을 기다리고 있었던 것이다.

  그때에 야이로라는 사람이 왔는데 그는 회당장이었다.

  그가 예수님의 발 앞에 엎드려 자기 집에 가 주시기를

  청하였다. 그에게 열두 살쯤 되는 외동딸이 있는데

  그 아이가 죽어 가고 있었기 때문이다.

     예수님께서 그리로 가시는데 군중이 그분을 밀어 댔다.  

  그 가운데에 열두 해 동안이나 하혈하는 여자가 있었다.

  그 여자는 의사들을 찾아다니느라 가산을 탕진하였지만,

  아무도 그를 고쳐 주지 못하였다. 그가 예수님 뒤로 가서

  그분의 옷자락 술에 손을 대자 즉시 하혈이 멈췄다.

  예수님께서 "누가 나에게 손을 대었느냐?" 하고 물으셨다.

  모두 자기는 아니라고 하는데, 베드로가 "스승님, 군중이

  스승님을 에워싸 밀쳐 대고 있습니다." 하였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누가 나에게 손을 대었다. 나에게서

  힘이 나간 것을 나는 안다." 하고 말씀하셨다. 그 부인은

  더 이상 숨어 있을 수 없음을 알고 떨며 나와서 예수님 앞에

  엎드려, 자기가 무슨 까닭으로 예수님께 손을 대었으며, 또

  어떻게 즉시 병이 나았는지 온 백성 앞에서 아뢰었다.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 여자에게 이르셨다.

  "딸아,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다.평안히 가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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