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카 7, 41-50

2020. 1. 25. 오후 3:53:46

글자


 

  "어떤 채권자에게 채무자가 둘 있었다. 

  한 사람은 오백 데나리온을 빚지고 다른 사람은

  오십 데나리온을 빚졌다. 둘 다 갚을 길이 없으므로

  채권자는 그들에게 빚을 탕감해 주었다. 그러면

  그들 가운데 누가 그 채권자를 더 사랑하겠느냐?"

  시몬이, "더 많이 탕감받은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하고

  대답을 하자, 예수님께서 "옳게 판단하였다." 하고

  말씀하셨다.  그리고 그 여자를 돌아보시며 시몬에게

  이르셨다.

  "이 여자를 보아라. 내가 네 집에 들어왔을 때

  너는 나에게 발 씻을 물도 주지 않았다. 그러나

  이 여자는 눈물로 내 발을 적시고 자기의 머리카락으로

  닦아 주었다. 너는 나에게 입을 맞추지 않았지만,

  이 여자는 내가 들어왔을 때부터 줄곧 내 발에 입을 맞추었다.

  너는 내 머리에 기름을 부어 발라 주지 않았다.

  그러나 이 여자는 내 발에 향유를 부어 발라 주었다.

  그러므로 내가 너에게 말한다. 이 여자는 그 많은 죄를

  용서받았다. 그래서 큰 사랑을 드러낸 것이다. 그러나

  적게 용서받은 사람은 적게 사랑한다." 그러고 나서

  예수님께서는 그 여자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죄를 용서받았다."

  그러자 식탁에 함께 앉아 있던 이들이 속으로,

  '저 사람이 누구이기에 지까지 용서해 주는가?' 하고

  말하였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그 여자에게 이르셨다.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다. 평안히 가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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