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카 7, 1-7

2020. 1. 17. 오후 4:09:54

글자


  백인대장의 병든 종을 고치시다

      예수님께서는 백성에게 들려주시던 말씀들을 모두 마치신 다음,

  카파르나움으로 들어가셨다.

  마침 어떤 백인대장의 노예가 병들어 죽게 되었는데,

  그는 주인에게 소중한 사람이었다.

  이 백인대장이 예수님의 소문을 듣고

  유다인의 원로들을 그분께 보내어,

  와서 자기 노예를 살려 주십사고 청하였다.

  이들이 예수님께 다가와 이렇게 말하며 간곡히 청하였다.

  "그는 선생님께서 이 일을 해 주실 만한 사람입니다.

  그는 우리 민족을 사랑할 뿐만 아니라

  우리에게 회당도 지어 주었습니다."

  그리하여 예수님께서 그들과 함께 가셨다.

  그런데 백인대장의 집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이르렀을 때,

  백인대장이 친구들을 보내어 예수님께 아뢰었다.

  "주님, 수고하실 것 없습니다.

  저는 주님을 제 지붕 아래로 모실 자격이 없습니다.

  그래서 제가 주님을 찾아 뵙기에도 합당하지 않다고 여겼습니다.

  그저 말씀만 하시어 제 종이 낫게 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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