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서 9,1 - 14

2014. 7. 27. 오후 4:36:24

글자

다니엘이 예레미야의 예언을 깊이 생각하다

메디아족 출신으로 칼데아 나라 임금이 된, 크세르크세스의 아들

다리우스 제일년이었다.

그의 통치 제일년에 나 다니엘은 성경을 펴 놓고,

예레미야 예언자에게 내린 주님의 말씀대로,

예루살렘이 폐허가 된 채 채워야 하는 햇수를 곰곰이 생각하고 있었다.

그것은 일흔 해였다.

그리하여 나는 단식하고 자루옷을 두르고 재를 쓴 채,

기도와 간청으로 탄원하려고 주 하느님께 얼굴을 돌렸다.


다니엘이 동포들을 위하여 기도하다

나는 나의 하느님께 기도하고 죄를 고백하며 아뢰었다.

"아, 주님! 위대하시고 경외로우신 하느님,

당신을 사랑하고 당신의 계명을 지키는 이들에게 계약과 자애를 지키시는 분!

저희는 죄를 짓고 불의를 저질렀으며 악을 행하고 당신께 거역하였습니다.

당신의 계명과 법규에서 벗어났습니다.

저희는 저희의 임금들과 고관들과 조상들과 나라의 모든 백성들에게

당신의 이름으로 말하는 당신의 종 예언자들에게 귀를 기울이지 않았습니다.

주님, 당신께서는 의로우십니다.

그러나 저희는 오늘 이처럼 얼굴에 부끄러움만 가득합니다.

유다 사람, 예루살렘 주민들, 그리고 가까이 살든 멀리 살든, 당신께 저지른 배신 때문에

당신께서 내쫓으신 그 모든 나라에 사는 이스라엘인들도 다 마찬가지입니다.

주님, 저희의 임금들과 고관들과 조상들을 비롯하여 저희는 모두 얼굴에 부끄러움만 가득합니다.

저희가 당신께 죄를 지었기 때문입니다.

주 저희 하느님께서는 자비하시고 용서를 베푸시는 분이십니다.

그러나 저희는 주님께 거역하였습니다.

저희 하느님이 말씀을 듣지 않고,

당신의 종 예언자들을 통하여 저희 앞에 내놓으신 법에 따라 걷지 않았습니다.

온 이스라엘은 당신의 말씀을 듣지 않고,

당신의 율법을 어기고 그것에서 벗어났습니다.

그리하여 하느님의 종 모세의 율법에 쓰인 저주와 맹세가 저희에게 쏟아졌습니다.

저희가 주님께 죄를 지었기 때문입니다.

그리하여 주님께서는 저희에게 큰 불행을 내리시어,

저희와 저희를 다스린 통치자들을 두고 하신 말씀을 이루셨습니다.

예루살렘에 일어난 것과 같이 그렇게 큰 불행은

온 천하 어디에서도 일어난 적이 없습니다.

모세의 율법에 쓰인 대로 이 모든 불행이 저희에게 닥쳤습니다.

그러나 저희는 저희의 죄악에서 돌아서지도 않고

당신의 성실하심을 깨닫지도 못하였습니다.

그러면서 저희 하느님께 호의를 간청하지 않았습니다.

주님께서는 그 불행을 간수하셨다가 저희에게 내리셨습니다.

정녕 저희 하느님께서는 하시는 일마다 의로우십니다.

그러데 저희는 주님의 말씀을 듣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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