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출기 32, 9 - 14

2006. 12. 3. 오후 1:58:52

글자

주님께서 다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내가 이 백성을 보니, 참으로 목이 뻣뻣한 백성이다.

이제 너는 나를 말리지 마라.

그들에게 내 진노를 터뜨려 그들을 삼켜 버리게 하겠다.

그리고 너를 큰 민족으로 만들어 주겠다.”

그러자 모세가 주 그의 하느님께 애원하였다.

“주님, 어찌하여 당신께서는 큰 힘과 강한 손으로

이집트 땅에서 이끌어 내신 당신의 백성에게 진노를 터뜨리십니까?

어찌하여 이집트인들이,

‘그가 이스라엘 자손들을 해치려고 이끌어 내서는,

산에서 죽여 땅에 하나도 남지 않게 해 버렸구나.’ 하고 말하게 하시렵니까?

타오르는 진노를 푸시고 당신 백성에게 내리시려던 재앙을 거두어 주십시오.

당신 자신을 걸고, ‘너희 후손들을 하늘의 별처럼 많게 하고,

내가 약속한 이 땅을 모두 너희 후손들에게 주어,

상속 재산으로 길이 차지하게 하겠다.’ 하며

맹세하신 당신의 종 아브라함과 이사악과 이스라엘을 기억해 주십시오.”

그러자 주님께서는 당신 백성에게 내리겠다고 하신 재앙을 거두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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