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 처진 어깨와 쉰목소리로 엄마를 부를땐 가슴이 철렁 했어요 아직 너무 어린데 자긴 잘 할 수 있다고 하도 졸라서
보낸 야영이었거든요 근데 점점 예의 그 활기찬 모습으로 재잘거리는 모습에 저나 애아빠나 안도의 한숨을 쉬었답
니다 편식이 심해 어디가서도 먹는것땜에 늘 걱정이었기에 밥은 잘먹었냐고 물었더니 자기조에서 남은 밥은 자기
가 다먹었다더군요 근데 정말 그다음날부터 먹는게 달라졌어요 매운음식은 먹지도 않던애가 김치를 달라고하고 고
기를 먹으러 갔는데 저도 못먹는 마늘을 먹더군요 덩달아 물을 마시긴 했지만 ...조금 커서 온것 같아요 이박삼일 우
리아들 땜에 고생 많으셨을 꺼예요 대대장님이하 대장님들 고생 많으셨어요 --꾸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