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님]봄에 꽃눈을 맞아 보셨나요?

1999. 4. 20. 오후 4:13:54

1
글자

안녕하세요?

봄에... 눈을 보셨나요?

이쁜 눈.

녹지도 않는 눈...

...

회사에서 근무를 하다가...

효창공원을 갔어요...

아이들과 함께,...

노인회관있는 곳에서...

남산을 바라보니...

 

벚꽃길이 나 있더라고요...

멀리서 보니...

참 좋았어요...

...

 

그때...

봄바람이 살랑 살랑...

인사를 하고 갔어요...

그런데,...

인사에 답을 하듯이...

벚꽃은 꽃잎을 내려주는 것이였어요..

...

아이들은 신기해서...

눈이다...눈...

그리고..

쓰고 있던 모자를 벗어...

눈을 잡는 것이였어요...

상상을 해보세요...

 

무성하게 핀 벚꽃나무아래서...

아이들이...

모자를 들고...

떨어지는 벚꽃잎을 잡으려고...

이리 저리 뛰는 모습을...

정말로...

참으로 오랜만에...

아이들의 얼굴에서 미소를 보았어요...

해맑은 미소를 말이에요..

 

웃음이란... 억지로 웃지않고..

자연스럽게,... 나오는 웃음...

모처럼...

아이들이... 눈(?)과 함께...

즐거운 날을 보냈답니다...

...

멀리 차타고 나갈 생각을 하지 마시고...

주변에 가까운 동산이나...

공원을 가 보세요...

저녁 나들이...

또는 잠시 산책을 하는 길로...

그러면... 자연이 주는 선물을 ...마음껏 받으실 수 있을겁니다...

...

주님의 주신 은총은 너무나 놀라와요...

자연의 신비에...

아이들에게 미소를 찾아준 ....

자! 모두들.... 한번... 모든 일을 미루고...

한번 나가보자구요...

멀리서 찾지 말고...

가까운 곳에서...

아이들과 마음을 터놓고...

자연과 벗할 수 있는 기회를 ...

가져보세요...

정말로 뜻하지 않은 기쁨을 얻을 수 있을 겁니다....

 

좋은 하루 되시고요...

그냥 두서없이 흔적을 남겼답니다...

 

 

댓글 0

첫 댓글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