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동무를 하고 싶은 사람

2006. 10. 14. 오후 11: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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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되면 한다는 사람보다 하면 된다는 사람이여 ...때문에 라는 사람보다 ...에도 불구하고 라는 사람이여 상실을 실상으로 보는 사람이여 금지를 지금으로 보는 사람이여 나는 그대들과 어깨동무 하고 싶다. 위기가 위험이라는 사람보다 위기가 기회라는 사람이여 아니다. 아니다 하는 사람보다 그래 그래 하는 사람이여 나는 그대들과 어깨동무 하고 싶다. 어찌 어찌하다가 또 길을 뚫고 나가기도 하고 피해가기도 하고 그 사이에 배벌미 같은 매스꺼움도 가시에 찔린 듯한 아픔도 잠깐씩 아기자기한 재미도 솜사탕 같은 달콤함도 있고 뭐 그런 게 아닐까. 중요한 것은 어떤 장애물 앞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는 것 희망을 가지되 허왕되지 않고 객기나 오기로 덤비다가 몸과 마음을 다치는 일... 다쳐서 아프더라도 며칠 끙끙 앓다가 씨~익 웃는 여유를 가지는 일... 조바심 내 안달하지 않고 지금, 여기를 즐겁게 살아내는 긍정적이고 낙천적인 생각을 하는 그런 그대와 어깨동무를 하고 싶다.
            모든 공감대님들이 이런 사람이고
            같이 어깨동무를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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